텍사스 주 예배 재개 허용 첫 주 “달라스 지역 교회 예배 현황”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 “10일부터 현장 예배 재개” … 뉴송교회, “코로나19로 여름학교 취소 결정”

텍사스 주가 지난달 27일 예배 재개를 허용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지만, 대다수의 달라스 지역 교회들은 온라인 예배를 당분간 유지하며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3월 15일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한 달라스 지역 교회들은 현장 예배를 재개하더라도 온라인 예배와 병행하며 현장 예배 참석자의 숫자를 예배당 수용 인원의 25% 이내로 준수한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담임목사 박준걸)는 지난 3일(일) 현장 예배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했다.
“10일(일)부터 1부, 2부 주일 예배 참석을 허용한다”며 “텍사스 주와 덴톤 카운티의 행정 명령에 따라 수용인원의 25% 내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을 알렸다.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는 당분간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지속하며 노약자 및 고등학교 이하의 차세대에게 온라인 예배를 권고했다. 새벽 예배 및 수요 예배는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달라스베다니장로교회의 모든 온라인 예배는 교회 홈페이지(www.bethanydallas.org)에서 드릴 수 있다.
박준걸 목사는 “코로나 사태가 완전히 끝나 교회에서 모든 성도들을 만나길 소망한다”며 “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드린 주일 예배에서 박 목사는 출애굽기 2장 23절~25절을 기반으로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좋은 시간을 보내길 축복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본당에서 현장 예배 재개 소식을 전하면서도 박 목사는 “교회에 나오지 않는다고 섭섭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코로나19가 끝나고 만나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시는 상황을 역사적으로 살펴볼 때 더 와닿을 수 있을 것이다”면서 본문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갔다.
“애굽의 18왕조는 제국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전쟁을 벌여야 했다”고 박 목사는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번창해 인구가 많아지면 국내에서 반란이 일어나게 될 것을 염려한 애굽왕조는 정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된 노동과 학대로 인한 고통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됐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맺은 언약을 기억하셨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된 노동으로 탄식할 때 고통의 소리를 들으셨고, 기억하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다”고 풀이했다. 또한 “우리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필요한 때에 응답하신다”면서 “기도는 하나님께 온전히 항복하는 것이다. 나의 자아를 없애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대인들이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은 나를 부인하며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고 말하며 은혜를 구하며 도움을 간구하는 것이 기도라고 정의했다.
박 목사는 기도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길 것과 삶의 주관자가 하나님임을 인정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통과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라”며 “하나님께서 다 기억하신다. 실망하지 말고 기도하자”고 독려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쓰임받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쓰시기 위해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피력했다.
천국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강조한 박 목사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하나님께 내려놓는 삶을 살 것을 권면했다.
한편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여름학교의 취소 결정을 내렸다.
뉴송교회는 현장 예배의 재개 시점을 안전에 만반을 기해 결정할 것이며 결정된 사항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19일부터 ‘COVID-19 흑암에서 찾는 보화,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주일 설교를 진행하고 있는 뉴송교회는 △예수님의 몸(로마서 12장 1절~5절, 고린도 전서 12장 27절) △예수님의 경주자(히브리서 12장 1절~2절) △예수님의 병사(디모데후서 2장 1절~7절) △예수님의 씨앗과 떡(요한복음 12장 24절~26절)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온라인 주일 예배에서 박인화 목사는 “예배의 중요한 요소는 경건과 경외심이다”고 설교의 운을 뗐다.
박 목사는 성도는 예수님의 몸이며 예수님의 경주자고 예수님의 병사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역에 제한이 있지만 대사명인 복음을 전하는 일은 결코 멈추면 안된다고 박 목사는 강조했다.
박 목사는 환경이 어렵고 힘들어도 복음의 진리를 타인에게 전하는 것이 병사로서 영적 전쟁에 참여하는 자세라는 내용의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의 병사는 고난과 환란 가운데 다시 일어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이며,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따라 행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병사다”고 말했다.
이어 고난을 견디며 복음의 심부름을 감당하기 위해 성도들과 합심으로 기도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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