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야 한다”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김요셉 목사 초청 ‘부모교육 세미나’ …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믿음의 전환점이 생긴다”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가 김요셉 목사(원천 기쁨의 1교회 담임)를 초청해 부모교육 세미나를 지난달 27일(금) 열었다.
김요셉 목사는 중앙기독학교 교목이자 극동방송 이사 및 국제기독교학교연맹 한국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삶으로 배우는 것만 남는다’,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의 저자이기도 하다.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는 지난달 22일 영아부·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고등부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책 읽어 주기의 힘, 성경을 열다 △디지털 시대의 자녀양육 △자녀를 향한 유티크한 콜링과 크리스천 부모의 역할을 주제를 분과별로 나눠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 부모교육 세미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찬양으로 시작해 성도들의 합심기도에 이어 유범선 목사(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 교육부 담당)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유 목사는 “부모의 특권은 자녀를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이라며 “부모교육 세미나를 통해 사명을 깨닫게 되길”간구했다.
김요셉 목사는 창세기 26장 24절~25절을 기반으로 ‘신앙을 전수하는 세대’란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자녀들을 신앙으로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와 ‘자녀들에게 신앙을 어떻게 전수 할 것인가’에 대해 물으며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는 “차세대를 위한 믿음전수가 나의 소명이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훌륭한 목사, 신앙 좋은 성도들에게도 신앙이 없는 자녀가 있을 수 있다”며 “주일예배와 주일성경학교 빠지지 않고 나오던 자녀들도 교회 떠나기도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김장환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의 장남인 김 목사는 “나는 어려서 부터 교회 안팎으로 아버지처럼 훌륭한 영적지도자가 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아버지의 믿음을 전수받고 아버지처럼 되는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했다”고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1973년 서울 여의도에서 약 10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던 크루세이드(Crusades) 집회에서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의 설교를 통역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요셉 목사는 2010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6.25전쟁 60주년 평화기도회에서 부시 대통령의 간증을 통역했던 자신의 사진과 김장환 목사가 빌리 그래함 목사를 통역하는 사진을 함께 보여줬다.
이어 “그 아버지의 그 아들같지 않냐”고 웃으며 물은 김 목사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큰 집회를 인도 잘 하는 것이 믿음 전수를 잘 받는 것이라고 착각했다”고 고백했다.
창세기 26장은 이삭의 시대가 시작됐다는 선포라고 말한 김 목사는 “이삭의 시대에 흉년이 들었는데 왜 성경은 아브라함의 흉년을 언급했을까”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 목사는 이삭이 자신의 아내인 리브가를 누이라고 속이는 사건과 아브라함이 자신의 아내인 사라를 누이라고 속였던 사건을 제시하면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모습이 아닌 아브라함의 죄성이 전해진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나안에 흉년이 들어 애굽으로 건너간 것을 본문에서 언급한 이유는 동일한 내용으로 아들이 아버지와 같은 죄를 자행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영성을 먼저 전수하고 싶지만 자녀들에게는 죄성이 먼저 전수된다”고 피력한 김 목사는 “부모가 영성이 좋아도 그 자체가 자녀의 믿음, 신앙으로 연결되진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안식년을 맞아 독일에 살 때 나의 아들이 나로부터 사과를 원했었다. 그런데 변명만 했을뿐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았었다”면서 “나도 나의 아버지로부터 사과를 듣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에서 안식년을 마칠 때쯤 아들의 졸업식에서 설교를 맡게 된 김 목사는 설교를 준비하다가 아들과의 관계획복을 위해 기도하며 회개했다.
아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쓴 김 목사는 “아들의 동의를 구해 편지로 설교를 대신했다. 졸업식장에 참석한 아버지들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아버지의 죄성이 그대로 대물림 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은혜가 자녀들의 인생 가운데 임하면 믿음의 전환점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들을 위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며 “자녀들이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할 수 있게 되길 매일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가정예배의 회복을 주창하며 예배의 회복과 가정에서의 관계 회복, 은혜를 흘러 보내는 가정이 되길 간구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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