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성도 한마음으로 성탄 축하

성탄절 뮤지컬·칸타타·전야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 … 전교인 연합예배·타민족 초청 잔치 등 다양한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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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땅에 성탄절 종소리가 울렸다. 성탄시즌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예배가 DFW 지역 한인교회에 봇물을 이뤘다.
유독 전쟁과 테러, 질병 등으로 얼룩진 2014년 한 해를 보내면서 아기 예수 탄생 의미를 되새기고 세상의 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며 크리스마스를 축하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성탄주간 행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뜻깊은 섬김 행사도 잇달아 열렸다.
DFW 지역 한인교회의 성탄축하는 지난 20일(토) 세계선교교회(담임목사 이근무)의 부탄난민초청 크리스마스 파틀락(potluck)파티로 시작됐다.
영혼 구원과 선교에 특별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세계선교교회는 지난 2013년부터 힌두신앙을 가진 부탄 난민들에게 섬김을 통해 예수의 사랑을 심고 있다. 이번 파티에서는 난민들과 함께전통 음식을 준비하고 서로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근무 담임목사는 성탄의 참된 의미에 대해 소개했으며 16명의 부탄 난민어린이들에게 교인들이 준비한 성탄선물전달을 전달하고, 지원을 계속하고 있는 11명의 체로키 인디언 어린이들에게도 성탄 선물을 잊지 않고 발송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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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교회들의 다양한 성탄절 행사는 성탄주일인 21일(일)부터 한주 내내 풍성했다. 음악회, 연극, 워십 댄스, 칸타타 등 다양한 행사들로 예수님의 탄생을 소리 높여 축하했다.
21일(일)에는 어빙중앙침례교회(담임목사 김재우)에서  ‘새로운 별’ 이라는 주제로 예수님의 탄생과 영광을 경배하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렸다. 열정적이고 진지하게 찬양한 성가대의 칸타타는 온 성도들에게 큰 은혜를 끼쳤고, 세상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무엇이고 참 크리스마스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같은날 달라스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에서는 ‘성탄 축하 발표회’로 교회의 영유아·어린이로부터 장년에 이르는 모든 성도가 하나님 앞에 재능과 열정을 헌물로 올려드리는 예배를 드렸다.
또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덕건)에서도 성탄축제 예배와 발표회가 열렸다. 부서별 온 성도가 서로에게 감사하며 즐겁게 함께했고, 특별히 수개월 동안 이어진 웨이코 고아원 모금운동과 홈리스 섬김 사역을 통해서 사랑과 은혜를 이웃에게 나누는 축제예배가 돼 그 기쁨이 배가되었다.
성탄절 이브에는 어린이 뮤지컬, 전야 축제 등 본격적으로 성탄축제를 갖는 한인 교회들이 많았다.
사랑에 빚진 교회(담임목사 이기욱)는 예수를 깊이 묵상할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유치부의 ‘아기 예수님 맞이해요’라는 찬양과 율동으로 시작한 공연은 초등부와 대학부가 함께 한 ‘내 마음의 버스’라는 스킷을 통해 삶의 우선 순위에 대해 생각했다.
고등부의 성탄을 위한 ‘Quartet Ensemble’과 유초등부와 중고등부의 Dance Battle도 큰 웃음을 자아냈다. ‘Glow Mine’ 공연을 통해서는 성탄의 진정한 의미와 함께 구원의 감격을 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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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베다니교회(담임목사 박준걸)도 축하예배와 발표회를 통해 성탄을 축하했다. 나이가 가장 많은 밀알, 리브가 선교회의 찬송 메들리로 시작한 발표회는 유아부의 말씀 암송과 핸드벨 연주, 그리고 아동부의 ‘동방박사가 전하는 성탄 이야기’ 뮤지컬로 생동감있는 발표회가 됐다.
청소년들은 찬양과 워십댄스를, 청년부는 카드 섹션을 통해 감사와 찬양을 나타냈다. 아동부 어린이들의 열 여섯개 손이 하나가 되어 ‘O Holy Night’에 맞춰 한 블랙라이트 공연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보여준 특별한 행사였다.
웨슬리교회(담임목사 이진희)에서도 성탄절 찬양을 시작으로 어린 유치부의 율동과 웨슬리 소년소녀합창단의 캐롤송, 힙합 등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의 흥을 돋궜고, 청년부의 무언극 ‘Everything’으로 웃음과 은혜를 흠뻑 맛봤다.
달라스 빛내리교회에서는 초등부 어린학생들이 두 달여 동안 준비한 성탄 뮤지컬이 막을 올렸다. 한 어린이가 꿈속에서 옛 예루살렘의 낙타시장을 경험하는 것을 그린 뮤지컬로 참가한 25명의 어린이들은 준비과정을 통해 서로간에 팀워크과 협동심, 인내심 그리고 예수님을 배웠다.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 예수님이심을 다시 되새기는 경험이었고, 흥겨움과 화려한 볼거리가 제공된 진지하고 메시지가 많은 뮤지컬이었다.
성탄절인 25일(목)에는 많은 한인교회에서 전교인 연합예배가 드려졌고, 성탄 칸타타와 성찬식, 그리고 세례식 등이 차분히 진행됐다.
윤순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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