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 “골방 부흥회 성료”

코너스톤한인침례교회(담임목사 손해도)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현장과 온라인으로 ‘골방 부흥회’를 개최했다.
골방 부흥회는 마태복음 25장 13절을 기반으로 ‘그런즉 깨어있으라’란 주제로 6일간 진행됐다.
골방 부흥회는 손해도 목사가 △마태복음 25장 1절~13절(성령은 나눠 쓸 수 없습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30절 △31절~46절(양이냐 염소냐) △사도행전 19장 8절~20절(능력의 손수건, 능력의 앞치마)를 중심으로 말씀을 증거했다.
또한 박동현 동역목사가 히브리서 6장 1절~12절과 김종원 동역목사가 출애굽기 32장 1절~10절(깨어 있으라)을 바탕으로 각각 설교를 전했다.
손 목사는 두려움이 엄습하는 전염병 창궐하는 시기도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부흥회 첫날 손 목사는 “어려운 상황 가운데 예배할 수 있다는 것은 은혜다. 잠들어 있는 영혼을 깨우실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목사는 “마스크를 쓰고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것이라고 상상한 적 없다. 이 모습에 익숙해져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모르겠다”며 “마스크를 쓰고 현장 예배를 오고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을 보면서 북한의 성도들이 생각났다. 북한은 땅을 파고 들어가 촛불 하나만을 켠 채 목숨을 걸고 예배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환난의 때가 시작됐고 어떤 일이 닥칠지 모른다. 이럴 때일수록 불편하지만 북한 지하교회의 성도들을 생각하며 환난의 때에, 핍박의 때에 예배드리겠다는 다짐이 필요하다. 마지막 때가 될수록 예배드리기 힘들어지고 예배의 문이 닫히고 모이기 힘들어질 것이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마태복음 24장 44절~45절을 제시하며 “마지막 때의 교회의 모습, 종말의 때에 일어날 일이다”고 덧붙였다.
손 목사는 “깨어 있게 하기 위해 힘든 시기지만 부흥회로 예배를 드린다”며 부흥회의 목적을 재차 강조했다.
사람을 쫓지 말고 사명을 쫓으라는 손 목사는 “마지막 때가 될수록 사랑이 식어지며 돈을 사랑한다. 예수를 믿는다면 준비해야 한다. 양과 염소는 사랑으로 나뉜다”고 말했다.
이어서 “끝까지 붙들어야 할 것은 사랑이다. 사랑하라”고 당부하면서도 “사랑은 나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사랑을 받아야 나눠줄 수 있다”고 했다.
손 목사는 “사랑은 하나님으로부터, 십자가로부터 찾아야 한다”며 요한1서 4장 10절을 제시했다.
또 “날마다 사랑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에게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지난 4일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했다”면서 “지난 한 달간 감염자가 3배로 늘었다. 매일 모여 예배하는 기간 동안 감염자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가운데 예배당에 나와 부흥회에 마스크를 쓰고 드리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참석하는 성도들과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답답함에도 부흥회에 참여하는 성도들을 축복했다.
믿음의 기도에 주께서 응답하신다는 손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졌으나 믿음이 없어서 능력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사도행전 19장 8절~20절의 본문 내용을 설명했다.
손 목사는 “치유의 목적은 고치는 것에 있지 않다.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것에 있다”며 “말씀이 종교적 이론이 아닌 실제라는 것을 치유를 통해 가르쳐 주는 것이다”고 했다.
살아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치유라는 것.
골방 부흥회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에 손 목사는 “현장 예배 시작 한 달이 지났다. 아무도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모이기 어려운 때에 부흥회 참석을 위한 방문자를 보내셨다”며 감사했다.
이날 김종원 목사는 “신앙의 여정에 깨어 있어야 한다.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습관을 따라 무익한 것을 쫓으며 방탕한 삶을 산다”고 피력했다.
또한 “깨어 있지 않으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음성에 반응할 수 없다”며 “코로나 사태로 긴박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말씀과 기도로 깨어나 영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목사는 “부흥회를 통해 받은 권면의 말씀과 희생하며 위험을 감수하고 모여 드린 부흥회에서 받은 은혜를 내 안에만 머무르게 하지 말고 ‘은혜 굳히기 작업’을 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번 골방 부흥회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온라인 예배의 편안함과 편리함에 빠질 수 있는 현실에서 영적 각성의 계기가 됐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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