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gion – 조흥수 목사 (목사회 회장)

"말씀으로 살고, 목회하고, 모이면 똑바른 방향으로 가는 게 맞습니다"

달라스 은혜 성결교회달라스 은혜성결교회 담임·달라스 목사회 회장 조흥수 목사

목사인 부친은 아들들이 목회자의 길을 걷기를 바랬다.

그 중 하나인 조흥수 목사는 중학교 시절 연합부흥회에서 앞으로 목사가 되겠다고 서원했다. 그리고 잊고 있었다.

그런데 부친이 임종 자리에서 조 목사가 서원했던 때 녹화된 걸 보여주시고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잊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게 뒤늦게 뛰어든 목회의 길이 14년이 됐다.

달라스 지역에 성결교회가 없다는 걸 알고 개척을 했다.

목사회 가입은 10년전 했지만, 1년에 한두번 참석하던 차에 지난해 총무 일을 했다.

그리고 1년 뒤 곧바로 회장직을 맡았다.

참여가 저조한 목사회 활성화를 위해 교제 모임, 체육대회, 성경공부 등을 열며 젊은 목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민 한인사회에서 교회와 목회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래서 그들의 모임인 목사회가 또 얼마나 중요한 지 알기에

그는 앉아서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가 기도하고 위로하는 자신의 목회 철학처럼 목사회 역시 한인들을 찾아가 힘이 되는 모임으로 만들고 싶어한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임이고 싶다.

지역에 100개 넘는 한인교회가 있지만, 한인들의 삶에 그만한 영향력과 행복을 가져다주고 있는지 반성하는 마음이 더 크다.

이민자로서 바쁘게 앞만 보며 달리는 한인들에게 하나님을 알고, 신앙을 다지며, 그 안에서 행복해지기를, 2세들 역시 말씀에서 삶과 생활의 방향과 의미를 찾기를, 교회들끼리 경쟁하기보다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달리는 승리의 날을 위해 절제하며 사랑하며 기도해주며 공생하길.

조심스레 말씀을 올려본다. 시편 기자처럼 말씀만이 빛이기에

그 말씀을 내 영혼과 삶에서 한 순간도 멀리하지 않아야 하기에

말씀이 떨어질까, 내가 말씀에서 떨어질까 한 걸음도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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