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애

사랑의 결실

2020-07-24 | 박인애

토마토 화분이 내게로 온 지 50일째다. 지인이 잘 길러보라며 이 위험한 시기에 집으로 배달까지 해 주었다. 식물 기르는 재주가 없는 건지, 터가 나쁜 건지, 정성이 부족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집에 식물을 들여놓으면 오래가지 못하고 시들어 버렸다. 선물 받은 호접란, 다육식물, 키우기 쉽다는 행운목까지 모두 그러했다. 그래서인지 화분을 받은 기쁨보다 걱정이 앞섰다. 산 마르자노(San Marzano)라는 이름을 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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