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무

가지 말아야 할 길, 가야 할 길

2019-10-04 | 이근무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에선가 한숨을 쉬며 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숲속에 두 갈래 길이 갈라져 있었다고, 나는 사람이 적게 간 길을 택하였다고, 그것으로 해서 모든 것이 달라졌더라고.”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이 시를 읽다 보면 여러 가지 의미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중에 한 가지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딱히 후회하는 것은 …

사랑이란?

2019-08-09 | 이근무

한국의 대중가요 가운데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그 노래에서 이어지는 가사는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였습니다. 약간 슬프기도 하지만 일리가 있는 말이지요. 만나서 사랑할 때는 기뻤지만 앞으로 겪을 수도 있는 이별 때문에 슬픔의 눈물을 흘릴 수도 있으니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랑은 오래 참고 견뎌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겉으로든 속으로든 눈물을 …

이웃을 사랑하는 이웃

2019-07-12 | 이근무

몇 주 전의 일이었습니다. 평일 오전에 기도모임을 하고 있었는데 미국 청년 한 명이 본당 문을 열고 들어와서 담임목사를 찾았습니다. 모임을 다른 분에게 맡기고 제가 나갔더니 그 청년은 자신을 교회에서 가까운 곳에 살고 있다고 소개하며 자동차 배터리를 교체할 돈을 빌려달라고 하였습니다. 한동안 일이 없다가 오늘부터 일을 하게 되었는데 배터리가 고장이 났다는 것입니다. 그가 한 말이 모두 …

목회자 단상

2018-11-30 | 이근무

체중 감량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정신치료 전문가이자 치유상담가인 뇔르 넬슨의 책 “삶을 바꾸는 감사의 습관”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살이 찐 사람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볼 때마다 얼굴을 찡그리고 살이 쪄서 너무 꽉 끼는 바지를 입을 때마다 한숨을 내쉽니다. 그래서 다이어트도 하고 헬스클럽에 등록도 해 보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자신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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