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k Column

편집국에서

연탄의 교훈

창간 13주년에 부쳐

한 때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 시간의 흐름으로 인해 더 이상 ‘필수품’ 반열에서 내쳐지거나 아예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게 ‘연탄’이다. 젊은 세대에겐 흥미를 끄는 옛날 물건 쯤으로 치부될런지 모르겠지만 40대를 넘어선 중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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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 틀린 거 하나 없다”

“옛말 틀린 거 하나도 없다.” 생각해보면 속담들은 기가 막힌 절실함이 되어 생활 속에 구현된다. 설마는 왜 그렇게 사람을 잡아대고, 가는 날이 장날인 날은 왜 그리 많은 지,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는 일은 중요한 순간에 왜 자꾸 벌어지고, 믿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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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공동구매

미국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뉴밀레니엄 시대를 열었던 지난 2001년 “소유의 시대는 끝났다”고 외쳤다. 그는 소유의 시대를 대처할 다가올 시대의 키워드로 ‘접속’을 꼽았다. 12년이 흐른 지금 그의 예상은 정확히 적중했다. 사람들은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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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정치쇼

교회가 조롱의 대상이 됐다. 괴상망측한 그 곳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걸개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십자가를 커튼으로 가리고 그 위에 박정희의 사진을 걸었다. 예배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정치쇼에서는 찬송가 대신 박 전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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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두려움’

세상사 마음 먹기 나름이라는 말이 있다. 사실 누구든지 험한 일에 치이다 보면 자신감을 회복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 요즘 한인타운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한숨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욱 절실하다. 수년째 지속되는 경기불황이 조금은 풀렸다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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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로 ‘통’한다!

소통.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묘한 지식을 담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상력 사전>이라는 책에는 ‘소통’과 관련한 흥미로운 실험 하나가 나온다. 실험을 주도한 이는 13세기 로마 황제 프리디리히 2세. 그는 갓 태어난 아기 여섯명을 한 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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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어느 때인가부터 ‘개념’이라는 말이 흔하게 등장한다. 개념 발언, 개념 연예인, 무개념 악플 등 인터넷이나 각종 기사에서 ‘개념’이란 말을 쉽게 접하는 요즘이다. “개념있는 행동”이라고 한다면 어떤 행위가 사회적 관념에서 볼 때 긍정적인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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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수와 정수

지난해 인터넷 팟패스트 ‘나는 꼼수다’가 공전의 히트를 쳤다. 꼼수란 ‘원래는 안 되는 수지만 상대를 속이기 위해 만드는 수’란 뜻으로 바둑에서 나왔다. 꼼수란 말이 바둑판을 넘어서 정치권과 언론계에 등장했다는 건 우리 사회에 그만큼 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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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 한국학교

“교회에 다니세요?”라는 질문에는 “예”라는 대답이 선뜻 잘 나오는데, “크리스천이세요?”라는 질문에는 미묘한 망설임을 느낀다는 이들을 간혹 만난다. 자기 신앙이 성숙해 있는가에 대한 부끄러움의 발로이기도 하지만, 기독인이 연루된 여러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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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 소녀의 ‘힘’

올해 노벨 평화상이 화학무기 금지기구(OPCW)에게로 돌아갔다. 화학무기 금지기구는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리아의 화학무기 폐기를 감독해왔다. 그런데 분위기가 이상하다. 분명 평화상 수상자는 화학무기 금지기구인데,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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