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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임

웃어봐요

책 표지의 글 한줄이 마음을 확 끌어 당긴다. “무게를 놓아버린 가벼움, 70생에 내 놓는 가족 유머집” 이다. 웃는 얼굴 얼굴들이 쪼르르, 와, 표지만 봐도 웃긴다. 자, 이제 빵빵 터지게 웃어봐요, 4월 한달 자가 격리로 숨통이 막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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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지구가 코로나 19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미세한 바이러스가 인간을 위협한다. 핵무기, 천재지변도 아닌 것이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위협하다니 참으로 기막힌 상황이다.그동안 인간은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살았다. 먹고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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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박물관 (윤대녕)

윤대녕 작가의 <도자기 박물관> 책을 앞에 놓고 가을 단상 하나를 올려본다. 국립 중앙박물관 전시실 차가운 적요 속으로 들어간다. 국보급 문화재들이 투명한 유리관 속에서 세월을 겹겹히 입고도 그 오묘한 자태는 그때 조선 도공에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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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문학상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 <노벨 문학상>을 일본에서는 가와바다 야스나리, 오이자 겐자부르, 가즈오 이시구르(영국 국적) 세 사람이 나왔고 중국 작가 모옌이 2012년에 수상했다. 노벨 문학상을 발표할 시기쯤에 한국문단의 유력한 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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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와 사대부

2월을 우리말로 하면 시샘 달이다. 1월의 겨울 추위를 시샘하고 다가올 3월의 봄 채비를 시샘하는 절기의 중간에서 맹위를 떨치며 시샘하는 달이다. 그래서 2월은 날 수가 짧은 것인가 자연의 이치는 참 오묘한 것 같다. 시샘 달에 어울리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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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기의 산문집

“책을 안 읽는 임금님보다는 차라리 한 칸 다락방의 책 속에서 가난뱅이로 살고 싶다.” 이 말을 운치 있게 받아들인 나는 지금도 책 더미에 묻혀 가난하게 살고 있다. 그래, 책을 살 수 있는 여유를 즐기니 결코 나는 가난하지 않다, 돈으로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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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파란 바다와 윤이상에 잠기다

인천 공항에 내리자 30년을 살다온 이민자로서 낯설음이 없다. 정겨운 우리말에 금방 동화된다. 고국은 자동차를 몰고 역주행에 폭주까지 하며 달리다 피투성이가 되고 싶었든 그 생의 무거움을 네게 내려놓으라 한다. 소백산 자락 계곡과 제주, 떠난 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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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바크

칠십 년대 중반 어느 날 나는 호남선 완행열차를 타고 떠난 젊은 날 취기에 가까운 야간기행이 생각난다. 전주(화재 전 한옥역사)에 새벽 4시에 도착하여 다가공원에 가서 이병기의 시비 <난초>를 거듭 몇 번을 읽으니 날이 밝았다. 시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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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힘 – 장소현

독자에게 특별한 힘을 실어주는 서책 한 권이 내 곁에 왔다. 종가 집 장 맛 같이 깊고 달달한 약간은 슬픔이 베어든 그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다. <문화의 힘> 힘이란 힘을 뺀 부드러움의 힘이었다. -나는 깊게 파기위해 넓게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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