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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영

슬초맘의 서유견문록 제20장

“이민”이라는 단어에는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모든 무게를 내려놓고 떠난 여행이나 출장길에서 잠시 만난 외국은 새롭고 아름답고 낭만적이지만, 말도 설고 물도 선 타국에서 어찌하든지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민살이”에는 종종 두려움, 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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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코로나19로 세상이 난리입니다. 먼 나라 중국의 이야기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난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초기엔 잘 잘 통제되던 한국도 그만 ‘신천지’라는 단체가 정부의 통제에 따르지 않았던 것으로 인해 어려움이 들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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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위기

‘중년의 위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표가 분명한 10대, 20대, 그리고 바쁘기만 한 30대를 지난 후에 맞이하게 된 40대에 특별한 이정표 없이 혼란에 빠지거나, 매사가 무의미해져서 무기력해지는 시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청년과 노년의 사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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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만들기”

슬초가 드디어 만 18세, 성인이 되었습니다. 만 18세가 되니 운전면허증도, 여권도 모두 성인용으로 바꾸어야 하더군요. 또 요즘 지원했던 대학들에서도 이런저런 연락들이 솔솔 오기 시작하는 것이, 이 녀석이 조만간 엄마 아빠라는 둥지를 떠나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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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어가기

2019년도 어느덧 다 지나가고 다시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슬초맘에게 올 한 해는 여전히 다이나믹하고 변화무쌍한 한 해였고, 인내해야 하는 한 해였으며, 슬픔과 기쁨, 그리고 감사와 아쉬움이 가득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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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썸의 추억

숲과 나무가 많은 텍사스의 주민이라면 원하든 원치 않든 야생동물들을 만나게 됩니다. 슬초네에도 그간 길 잃은 오리와 거북이, 나무에서 떨어진 아기 새, 토네이도에 날개 다친 새, 배고파서 기절한 토끼, 둥지에서 떨어진 다람쥐 가족 등 셀 수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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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찬스

‘엄마’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딸의 가슴에 항상 잔잔한 물결을 일으킵니다. 특히나 딸이 다시 ‘엄마’가 되어 또 하나의 엄마로서의 삶을 살아가다 보면 자신의 ‘엄마’의 삶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한국적인 문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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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가족’이라는 단어에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뜻함, 무거움, 미움, 사랑, 그리움, 애틋함, 책임감, 아쉬움 등, 그 느낌은 어떠한 종류의 ‘가족’이냐에 따라 또 크게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슬초맘에게도 ‘가족’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내가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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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10주년

올해가 슬초빠가 항암치료를 마친 지 어느새 1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슬초네 가족을 잘 기억하고 계신 휴스턴 암센터의 담당 의사 선생님은 몇 년 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슬초빠를 반가워하며 감개무량해하십니다. 만나 본 의사 중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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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의 자유, 그리고 권리

이제 곧 12학년이 되는 슬초는 요즘 대입 원서 준비에 한창입니다. 12학년 한 해 동안에도 눈썹이 휘날리게 바쁘게 보내게 될 예정인 에너자이저 슬초인지라 방학 동안 대입 원서를 얼추 미리 준비해 놓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방학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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