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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

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12월 32일 기해년이 시작되고도 하루가 지났다. 난 여전히 지난해부터 해오던 일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새 마음으로 새해 맞을 준비를 하지 못했다. 일만 있고 나는 없는 삶의 연속이다. 모처럼의 가족 여행에서조차 컴퓨터를 놓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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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행운목이 준 선물

미술학원에 들어선 순간 강하고 진한 향이 코를 찔렀다. 향수를 많이 뿌린 사람이 지나갔겠거니 생각했다. 향수 알레르기가 심한 편이어서 독한 향수 냄새를 제대로 맡으면 종일 어지럽고 속이 울렁거리고 눈알이 빠지는 것 같다. 게다가 콧물에 재채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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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틀을 깨다

비행기 안은 조용하다. 창문 덮개가 모두 닫혀 있어서 밖이 환한지, 어두운지 가늠할 수가 없다. 몇 시쯤 되었는지, 몇 시간을 내리 잤는지, 얼마나 더 가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궁금해하지 않기로 했다. 대부분 승객은 잠을 자거나 이어폰을 낀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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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광장과 밀실

이명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는 어떻게 밀실을 버리고 광장으로 나왔는가. 그는 어떻게 광장에서 패하고 밀실로 물러났는가. 나는 그를 두둔할 생각은 없으며 다만 그가 ‘열심히 살고 싶어 한’ 사람이라는 것만은 말할 수 있다. 그가 풍문에 만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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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기억의 맛

요즘 남편은 ‘백종원의 골목 식당’이나 ‘한국인의 밥상’과 같은 음식 관련 프로를 즐겨 본다. 밥을 굶기는 것도 아닌데, 생전 음식 구경 못 해 본 사람처럼 ‘아, 맛있겠다.’가 입에 붙었다. 밥을 잔뜩 먹고도 돌아서면 과자봉지를 들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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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한류, 그 거센 바람

케이팝 가수, 그들은 공연장을 찾은 이들에게 우상이고 신이었다. 손길 한 번만 스쳐도 성은을 입은 것처럼 울고, 쓰러지고, 세상을 다 얻은 양 기뻐하니 불신의 시대에 대체 어떤 신이 그 많은 이들을 한곳으로 불러들여 그렇게 휘어잡을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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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란 울타리

|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화씨 71도, 낮엔 기온이 올라가지만, 이른 아침은 그러했다. 밀워키의 공기는 내가 사는 달라스와 사뭇 달랐다. 물에 손을 담갔을 때 약간 차게 느껴지는 초가을 아침 같다고나 할까. 찬물에 세수를 하고 나니 겹겹이 쌓인 슬픔이 단박에 지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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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를 꿈꾸며

|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유명 작가의 생가를 방문할 때면 그리워하던 사람을 만나러 가는 날처럼 심장이 두근거린다. 좋아하는 작가일수록 그러하다. 어떤 곳에서 태어나 어떤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어떤 집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했는지 그리고 어떤 환경에서 작품을 썼는지 등을 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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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감

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한국 대중문화의 살아있는 목소리라 불리는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에 있었다. 매년 보는 프로여서 급하게 끝내야 할 일을 마친 후 뒤늦게 내려받아 보았다. 올해도 내가 생각했던 연기자와 작품이 상을 받았다. 선견지명이 있어서라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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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다이어트하다

박인애의 행복을 나누는 수다

요즘 다이어트라는 놈과 동거 중이다.  사랑 없이 산다는 게 여간 고역이 아니다. 싫으면서도 헤어지지 못하는 이유는 살을 빼야 허리에 무리가 덜 가고 아프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는 의사의 처방 때문이다. 긴 얘기 짧게 말하면 살겠다고 발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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