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ay

에세이

문화의 힘 – 장소현

독자에게 특별한 힘을 실어주는 서책 한 권이 내 곁에 왔다. 종가 집 장 맛 같이 깊고 달달한 약간은 슬픔이 베어든 그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다. <문화의 힘> 힘이란 힘을 뺀 부드러움의 힘이었다. -나는 깊게 파기위해 넓게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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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박 선생

한국에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났건만 일상으로의 복귀가 쉽지 않다. 나이 탓인지 아니면 건강이 안 따라주는 건지 이젠 한 번 리듬이 깨지면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힘들다. 특히 책상에 앉는 일이 그러하다. 발동만 걸리면 그다음은 어찌어찌 굴러갈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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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10주년

올해가 슬초빠가 항암치료를 마친 지 어느새 10년째가 되는 해입니다. 슬초네 가족을 잘 기억하고 계신 휴스턴 암센터의 담당 의사 선생님은 몇 년 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난 슬초빠를 반가워하며 감개무량해하십니다. 만나 본 의사 중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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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설의 끝을 다시 써 보려 해

올여름, 텍사스의 더위보다도 내 마음을 뜨겁게 달구었던 책이 있었다. 뒤가 궁금하여 단숨에 읽었고, 책장을 덮었을 때 그 뜨거움은 이내 시원함으로 환원되어 가슴에 스며들었다. 오랜만에 책장을 넘기며 두근거렸고 모처럼 행복했다. 교수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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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의 난중일기(亂中日記)

역사를 잊은 민족들에게 미래는 없다. 이웃나라 일본에게 말해주고 싶다. 참 수상한 시절이다. 한일 무역 분쟁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가고 있다. 일본은 위안부 문제, 강제징용 보상판결과 관련해 국제 협약을 어기고 기어이 화이트 리스트로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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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착오의 자유, 그리고 권리

이제 곧 12학년이 되는 슬초는 요즘 대입 원서 준비에 한창입니다. 12학년 한 해 동안에도 눈썹이 휘날리게 바쁘게 보내게 될 예정인 에너자이저 슬초인지라 방학 동안 대입 원서를 얼추 미리 준비해 놓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방학 역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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