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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겸

황소머리

1944년 파리의 한 미술관 (the Salon d’Automne)에서 피카소의 작품전이 열렸습니다. 79개의 작품 중에서 관객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은 것은 “황소머리”(Bull’s Head)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피카소의 천재적 창의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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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주인이 명령하면 무슨 일이나 열심히 일하는 노예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주인이 하루 일과로 정해준 일과에 따라 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었습니다. 저녁때가 되어 밭 가운데는 감자가 산더미같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주인은 노예에게 커다란 구덩이 두 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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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포기

얼마 전 창조적 발상의 전환에 관한 단상의 글을 읽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어떤 회사 입사시험 중에 다음과 같은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 정류장을 지나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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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떠남[2] – 왕궁을 떠남

‘이스라엘 건국의 시조’라고 불릴 수 있는 모세의 인생에는 세 개의 랜드마크가 있었으니, 바로 ‘떠남의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1)모태를 떠나야 했고, 자신이 자라온 (2)왕궁을 떠나야 했으며, 도피처이자 안식처 역할을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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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떠남 [1]

모세는 ‘이스라엘 건국의 시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입니다. 히브리인의 민족적 기원을 아브라함에게서 찾는다면 국가로서의 기원은 모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이집트의 왕자로 성장한 후, 당시 억압받고 있던 자신의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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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캐나다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한 선배 한 분이 겪었던 경험을 소개할까 합니다. 아마 비웃지 못할 상황을 다들 한 번쯤은 겪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 선배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운전할 때는 서행을 하면서 보행자를 발견하면 캐나다에서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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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도구로서의 손씻기

10개의 손가락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두뇌 다음으로, 큰 선물입니다. 다른 피조물들과는 달리, 정교한 동작이 가능한 이 손으로 인간은 유구한 문명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손으로 못할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도구를 만들어내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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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옷

창세기에 나오는 “에덴동산”은 유토피아의 대명사입니다. 이 복락원에서 아담과 하와가 전혀 하지 않았던 고민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무엇을 입을까?’가 아니었을까요? 아담과 하와 이후로 인류는 무엇을 입을까를 걱정해야만 했습니다. 때론 신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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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새벽 3시 30분. 저는 지금 잠에서 깨어 거실에 나와 있습니다.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는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마실 물을 끓입니다. 곧 배가 출출해 질 것 같아 스낵용 비스킷 한 팩도 테이블 위에 올려놓습니다. 담요 한 장을 무릎 위에 두르고는 랩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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