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여성이 소송한 리차슨의 카이로프랙터 “거긴 왜 만져!”

각종 진료 핑계대며 여성 환자 국소 접촉 및 탈의 강요 … 비윤리적 의료행위에 대한 피해자들 줄소송

리차슨의 한 카이로프랙터(Chiropractor)가 여성환자에게 성추행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린 상태여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진료를 명분으로 성적인 수치감을 주는 행동을 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여성이 벌써 3명이나 나타났다고달라스 모닝뉴스가 전했다.
후나이드 파루퀴(Junaid Farooqui, 55세) 카이로프랙터는 지난달 그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한 여성에게 소송을 당했다.
파루퀴는 해당 여성에게 난소 착상을 위한 조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치료한다는 명분을 내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파루퀴는 이미 지난해 두번이나 소송을 당한 적이 있다. 한 여성은 출산 직전에 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소송했고, 또 다른 소송은 치료 기간에 성추행을 당했다는 10대 여성의 부친이 제기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파루퀴는 3개 성추행 혐의와 1개 아동 성추행 및 1건의 아동 상대 음란행위 혐의로 기소될 상황에 처했다.
물론 그의 변호인은 형사법정 사전심리에서 파루퀴가 모든 기소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3월 달라스 카운티에 제기된 소송에서 해당 여성은 지난 2016년 9월에서 2017년 3월 사이에 허리 통증으로 파루퀴 치료소를 찾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카이로프랙틱을 처음 이용하는 상황이어서 어떤 진료와 치료가 이뤄지는지 잘 알지 못한 상태였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해당 여성이 엑스레이를 찍은 뒤 파루퀴가 그녀 난소가 제대로 착상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매뉴얼’이라고 부르는 일종의 과정에서 그가 손가락으로 그녀 음부를 추행했다는 게 해당 여성의 주장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파루퀴는 해당 여성을 어두운 방으로 데리고 가서 진료복으로 갈아입게 한 뒤 여성 음부를 만졌다는 것이다.
이 여성은 “불쾌했고, 당혹스러웠으며 수치스러웠다”고 느꼈지만 그가 의사라고 믿었기에 해당 치료를 계속 받았다고 전해진다. 결국 그녀는 공황발작 상태를 겪었고 후에 불안 및 우울증을 겪게 됐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실제 이 여성이 파루퀴의 행위가 부적절하면서도 성적 추행에 해당한다는 걸 확신하게 된 것은 2018년 12월 다른 카이로프랙터를 찾아 진료한 뒤였다고 전해진다.

◎2017년 두차례 신고돼= 파루퀴가 성추행으로 처음 체포된 때는 2017년 9월로, 두 여성이 리차슨 경찰에 신고를 한 뒤였다.
체포 영장에 의하면 2017년 4월에 그에게 진료를 받은 여성이 처음 신고를 했는데, 당시 파루퀴는 해당 여성의 국소를 오일을 바른 손으로 문질렀는데 이 때문에 ‘심한 통증’을 유발시켰고, 이를 안 해당 여성 의사가 카이로프랙틱검진이사회(Board of Chiropractic Examiners)에 연락하도록 해서 7월에 신고하게 한 것이었다.
해당 여성은 당시 파루퀴 치료소 간호사에게 다시 안오겠다는 말을 했는데, 해당 간호사는 이에 대해 남편에게 말하지 말고 다시 예약을 하자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8월에 두번째 여성이 경찰에 신고했는데, 해당 여성은 2016년 3월에 출산 전 마사지를 받기 위해 파루퀴 치료소를 찾았다. 파루퀴는 그녀에게도 진료복으로 갈아입게 주문한 뒤 자궁 검사를 했다.
당시 그녀는 일종의 ‘스파’ 방처럼 된, 분리된 방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 후 파루퀴가 해당 여성의 태아가 자리를 잘못 잡았다면서 그녀 음부를 문질렀던 것으로 체포 영장에 나와있다.
이런 유사한 행위에 대한 기소가 이번 2018년 3월 소송에서도 제기됐다.
파루퀴 진료소에는 산부인과에서 볼 수 있는 발걸이가 있는 검진침대가 있는데, 여기서 검진을 했고 그는 해당 여성에게 아름답다며 남편과 헤어질 것을 종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콜린 카운티의 한 카이로프랙터는 검찰 측 전문가 소견으로 “파루퀴가 환자의 프라이버시와 고결성을 한참 무시한 야만적인 행위를 했다”고 전했다.
해당 전문가인 나단 우튼(Nathan Wooten)은 파루퀴가 진료소에 산부인과 검진 침대를 비치해서도 안되고 또 환자 의복을 전면 탈의하도록 해서는 안되는 것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에게 남편과 헤어지라는 말도, 얼마나 그녀가 아름답다는 등의 말을 해서도 안된다”고 지적한 우튼은 “또한 그는 환자의 자궁을 검진해야 할 그 어느 합리적인 이유도 없었고 또 그녀의 음부를 마사지해서도 안되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소송에 대해서는 7월 16일 민사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진료실 장비 부적정= 경찰이 2017년 9월 11일 파루퀴를 처음 체포했을 때 그의 리차슨 사무실을 압수 수색했고 몇몇 환자들의 진술을 받았다.
당시 한 여성은 형사에게 파루퀴가 몇개월간의 수차례 진료 때마다 그녀의 음부를 만졌다고 진술했다. 파루퀴는 이 여성에게 이런 의학적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사무실 압수 수색으로 비디오 녹화기와 삼각대 및 발걸이가 있는 진료 테이블을 발견했다.
두번째로 파루퀴가 체포된 것은 당시 16세 이하 아동에 대한 성추행 및 음란행위 관련 혐의 때문이었다. 해당 소녀는 2017년 2월 진료 도중 파루퀴가 그녀에게 환자복으로 갈아입게 한 뒤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하기 시작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또 그가 소녀에게 처녀냐고 물었고, “내가 네 나이대였다면 너는 내 애인이 됐을 것이다. 너를 한시도 놓아두지 않았을 것이다”는 등의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실제로 파루퀴는 해당 소녀에게 구강성교 행위를 했고, 이 때문에 너무 놀란 해당 소녀는 심하게 떨었다고 진술했다.
그 뒤 파루퀴는 그 소녀에게 자신이 한 행동이 나쁜 게 아니고 그녀를 돕는 일이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녀 변호인들은 민사 소송을 계속 제기할 것이라고 전하며 “의사들은 우리 사회에서 신뢰와 확신에서 특별한 위치에 있는데, 이번 사건처럼 의사가 사람들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파루퀴는 20만달러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상태며, 그의 카이로프랙터 자격증은 2017년 10월에 중단됐는데 유죄가 확정되면 자격증은 완전 취소될 예정이다. <이준열 기자>

1 Comment
  1. 권오숙 says

    “헐!~….. 유구무언이다. 감옥가서 변태들한테 당해봐야 정신 차리쥐….DG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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