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노의 자랑 “2019 아시아 페스티벌” 성공적으로 마무리

수백 명의 아시안들과 외국인들 방문해 아시안 문화 즐겨 … 한국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 돋보여

아시안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플레이노 아시아 페스티벌(Plano Asia Fest)이 지난 4일(토) 플레이노 다운타운 내 위치한 해거드 파크(Haggard Park 901 E 15th St, Plano, TX 75074)에서 열렸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BMW, DFW 아시안 시민 위원회(DFW Asian American Citizens Council) 등 11개의 단체들이 후원한 이번 아시아 페스티벌은 아시안들 외에도 수많은 외국인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을 향한 뜨거운 관심과 아시안 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냈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이한 아시아 페스티벌은 다양한 먹거리와 화려한 볼거리 외에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순서들로 가득했다.
공원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부스들에서는 버블티, 케밥,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식욕을 자극했다.

화려하게 장식된 대만의 전통 인형.

공원 내 길을 따라 설치된 수십 개의 부스들에서는 인도의 요가, 중국 전통 부채와 양산 등 아시아 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장식품들과 각국 문화의 이해를 돕는 브로셔들이 준비됐다.
공원 중간에 위치한 작은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과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오전 10시 45분에 펼쳐진 중국 전통 사자춤 공연을 시작으로 총 30여개의 공연들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2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 아시안 전통의상 패션쇼에서는 아시안 국가들의 전통 의상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비슷한 듯 하면서 각기 다른 멋과 아름다움을 선보인 전통의상 패션쇼는 눈으로 주는 즐거움을 넘어서 각 국가의 민족성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자리였다고 평가되고 있다.
패션쇼 중 단연 돋보인 순서는 지역 거주 한인 4남매가 직접 선보인 한복이었다.
한복을 입은 아이들이 등장하자 한복의 아름다움에 반한 관객들의 감탄과 탄성이 객석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패션쇼 이후에는 각국의 아시안 전통무용 공연이 이어졌다.
방글라데시 전통 무용을 선보인 아이들은 하얀 천을 손에 들고 전통 음악에 맞춰 아름다운 춤사위를 선보였다.
이어 진행된 인도 전통 무용 순서에서는 일부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도 전통 음악의 맞춰 춤추며 공연의 흥을 돋웠다.
가장 많은 플래시 세례를 받은 순서는 한국의 전통 부채춤이었다.
관객들은 화려한 색감의 한복과 부채에 감탄을 쏟아냈다.

이어 경쾌한 피리선율과 대금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국악 반주에 맞춰 전통 부채춤 공연이 시작됐다.
한국 전통 무용이 가진 차분하면서도 기품 있는 동작에 많은 관객들은 서서히 매료 됐고 4분 간 진행된 부채춤 공연이 끝나고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 갈채와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외에도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이은식 관장이 플레이노에서 운영하고 있는 Lee’s US Taekwondo의 태권도 시범과 일본 합기도 등 각국의 전통 무술 시범도 선보여 아시안 무술에 대한 미국인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했다.
아시아 페스티벌의 모든 행사는 오후 5시를 기점으로 성공적인 종료를 맞았다.

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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