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에서 미국 내 최고 붐비는 공항은 “시카고 오헤어”

아틀랜타 공항 제치고 1위 탈환, 항공편 90만 넘어 … DFW 공항은 67만편으로 4위 차지, 향후 지속적 증가 예상

시카고 오헤어(O’Hare) 국제공항이 전체 항공기 편에 있어서 미국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으로 다시한번 등극했다. 2014년 이후로 처음 아틀랜타 공항을 넘어서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연방정부 자료에서 밝혀졌다.
지난해 오헤어 공항의 전체 항공편 수가 2007년 이후로 처음 90만편을 넘어섰다고 연방 항공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은 보고했다.
오헤어 공항은 2018년에 903,747 항공편을 기록해 전년에 비해 4.3% 증가를 보였다. 반면에 하츠필드-잭슨(Hartsfield-Jackson) 아틀랜타 국제공항은 895,502편을 기록, 1.8% 증가를 보였다.
DFW 국제공항은 667,213건의 항공편을 기록, 2017년 대비 2% 증가를 보여 네번째로 붐비는 공항을 고수했다.
달라스 러브필드 공항은 전년 대비 1.5% 증가인 231,110 항공편을 보여 46위에 기록됐다.
전체 항공편에서는 정상 자리를 되찾았지만 지난해 탑승객 수에 있어서는 오헤어 공항이 아틀랜타 공항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헤어 공항은 지난해 8,340만 승객을 수용해 2017년에 비해 4.5% 증가를 보인 것으로 시카고 항공국은 밝혔다.
오헤어 공항은 승객 면에서도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이었던 적이 있었지만 실제 아틀랜타 공항이 지난 20년간 이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에 아틀랜타 공항은 1억4백만명의 승객을 수용한 것으로 항공국제위원회(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는 전했다.
DFW 공항은 승객 수에 있어서도 미국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DFW 공항 탑승객 수는 6,700만명을 기록했고 러브필드 공항은 1,570만 승객 수를 기록했다. 러브필드 공항 승객의 대다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 탑승객이었다.
DFW 공항은 2019년에 기록적인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준비 중이다. 지난해 28개 국내선 추가 및 9개 국제선 항공편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성장과 발전으로 인해 항공산업 출판사인 ‘세계 항공편(Air Transport World)’은 DFW 공항을 ‘올해의 글로벌 공항’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DFW 공항이 10년 넘게 승객 교통량 급증을 준비하면서 이뤄졌다. 공항 주 항공사인 AA가 조만간 오픈하는 터미널 E의 위성 건물을 사용하게 될 100편의 국내선을 추가하는 계획을 세운 것도 큰 역할을 했다.
DFW 공항은 2019년에 일일 평균 승객 수 20만명, 항공편은 1,900편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10년내 DFW 승객 수는 1년에 1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예상되는 승객 수는 7,300만명이다.
시카고는 오헤어 공항이 게이트를 확장하기 위한 85억달러 공사를 계획 중이다. 오헤어는 2개 주요 허브를 갖춘 미국 공항 중 하나다. 아메리칸 항공사와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시카고 공항의 주요 허브 항공사들이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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