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자부심” 알렉스 김 카운티 판사 서임식

카운티 보안관 “김 판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 부친 김용천 목사 “성경, 멘토, 책임성 있는 판단을 강조했다”

카운티 보안관 “김 판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 부친 김용천 목사 “성경, 멘토, 책임성 있는 판단을 강조했다”
알렉스 김 카운티 판사 서임식이 지난 1일(화) 오후 1시 30분 포트워스 다운타운에 위치한 밴더그리프 법원 청사 2층 뮤레이 법정에서 지역 판사, 보안관, 법원 관계자, 김 판사의 가족들과 선거 캠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 의식은 알렉스 판사가 2019년 1월 2일 텍사스주 테런 카운티 제323 지방 법원 판사로서 착임하기 전 판사 선서를 하는 공식적인 자리였다.
내빈 중에는 알렉스 판사의 당선에 힘을 실어준 전 포트워스 한인회장 한나이슬 정명훈 회장 부부도 참석해 알렉스 김 판사의 판사 서임을 축하했다.
테런 카운티 커미셔너였던 Andy Nguyen의 사회로 진행된 서임식에서 Nguyen전 커미셔너는 “알렉스는 명예를 존중하고 겸손하고 인내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알렉스 김 판사를 소개했다.
초청연사인 테런 카운티 보안관 Bill Waybourn이 알렉스 김 판사를 자세히 소개했다.
Waybourn 보안관은 “성경 출애굽기 18장 21절에 나오듯이 김 판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Waybourn 보안관은 “김 판사가 진실하며 명예를 존중하는 법조인이자 판사로서 적합한 고결한 자질을 가졌다”고 말했다.
법학교수이자 항소법원 판사인 Joe Spurlock II 판사가 서임식 집전 판사로서 선서를 집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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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트 카운티 커미셔너였던 Andy Nguyen이 서임식 사회를 보고 있다.

알렉스 김 판사는 부인 김은숙 씨와 아들 김선우 군과 함께 나와 Joe Spurlock II 판사 앞에서 성경에 손을 얹었다.
알렉스 김 판사는 Joe Spurlock II 판사의 선창에 따라 미연방과 텍사스주의 헌법과 법률을 보호할 것을 엄숙하게 선서하고 준비된 서명지에 서명한 후 판사복을 착용했다.
참석자들은 큰 박수를 보내 알렉스 김 판사의 서임을 축하했다.
알렉스 김 판사의 부친인 김용천 목사는 “판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야 한다. 판사로서 하나님의 인도와 주위 사람들의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기도도 필요하다. 알렉스가 대학교 갈 때 이런 교훈을 줬다. 유혹과 시련이 올때 첫째 성경에 무엇이라고 씌여 있는가 읽어보라, 둘째 먼저 그 길을 간 사람으로부터 교훈을 얻으라, 세째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네 자신이 결정을 해라고 가르쳤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성경의 가르침을 먼저 보고 멘토들의 조언을 구하고 자신이 책임성 있는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내가 15세에 미국에 이민와 미군 군의관이 됐는데 용산과 캔사스에서 근무했고 알렉스는 캔사스에서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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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김 판사와 가족, 정명훈 회장, 전 커미셔너, 보안관이 기념 촬영을 했다.

알렉스 김 판사는 인터뷰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한인들이 지난 수십년동안 큰 발전을 했다. 주변에 한인 이웃들이 많다. 내가 다니는 도넛샵 주인이 한인이며 내가 치료받는 클리닉의 의사가 한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인들의 작은 공동체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된다. 미국 주류 사회에 나가서 우리의 꿈을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알렉스 김 판사는 “나는 한인 2.5세인데 소수 민족으로서 테런 카운티 판사가 된 것은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새해 첫날 한인들에게 인사 한마디를 해 달라는 요청에 알렉스 김 판사는 “테런 카운티 한인들에게 감사한다. 판사 선거할 때 한인들이 후원금도 많이 내고 투표도 많이 하는 등 많이 도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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