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앞으로 다가온 2018 코리안 페스티벌 ‘기대’

‘성공’ 바람 뒤엔 행사 지원하는 여러 달라스 한인 동포들 …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만나요!”

 

오는 10일(토) 캐롤튼 아시안 타운 센터에서 펼쳐지는 ‘2018 달라스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코리안 페스티벌에 관한 기대감은 지난 두 페스티벌 보다 훨씬 높다. 이번 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는 ‘케이팝 나이트’(K-Pop Night)는 특히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가 높아진 위상을 자랑하는 K-Pop 무대에 한국에서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걸그룹 ‘공원소녀’와 인기 랩스타 킬라그램이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두 가수들은 행사 전날인 9일(금)부터 코리안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달군다. 공원소녀와 킬라그램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캐롤튼 H마트 문화센터에서 사인회를 갖는다. 행사 당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 부스에서 30분간 한 차례 사인회를 갖는다.

또 K-Pop 팬들의 아마추어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사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2팀의 아마추어 공연 12팀은 몇 주 전부터 무대 동선 체크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승호 공동위원장은 지난 3차 준비위원회 모임 당시 “아마추어 공연이지만 다른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선보이는 아마추어 공연 팀의 공연보다 훨씬 더 실력 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이같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최고의 무대를 예고했다.

또 9일(금) 오후 6시부터는 각 팀들의 리허설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오후 3시에는 휴스턴 오송문화원(원장 최종우)이 재현하는 전통 혼례식이 치러진다. 전통 혼례 방식을 따라 축소된 15단계의 모든 과정은 30분 가량으로 압축해 펼쳐진다.

전통 혼례식은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매번 선보인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만큼은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달라스 한인회는 사연을 접수 받아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치를 수 없었던 커플을 초대했다.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수만 명의 관객들로부터 축하를 받게 될 주인공은 신랑 오정선(35) 군과 신부 최지아(29) 양이다.

실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니만큼 한국의 전통 결혼 문화를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평가받고 있다.

행사 당일 오전 11시 10분 코리안 페스티벌의 서막을 알리는 어가 행렬이 시작된다. 한미은행을 출발해 H-마트 정문, 아시안 타운 센터 내 회전차로를 지나 H마트 동쪽 상가를 따라 행사장으로 들어오는 어가 행렬은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미 여러 번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어가 행렬 준비를 경험한 오송전통문화원이지만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은 새롭다. 오송문화원의 최종우 원장은 “이번 어가 행렬 준비는 규모가 다르며 문화원이 생긴 이래로 가장 큰 행사가 될 예정”이라며 행사 의상 등을 추가로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등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행사 당일 오후 6시 50분부터 펼쳐지는 궁중전통 의상 쇼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북텍사스에서 열리는 여러 민족 페스티벌 중 무대에서 전통의상을 뽐내는 타민족들이 많지만 한국전통 의상을 통해 한국의 얼과 전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기에 아이들에게도 한국의 전통 의상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동시에 주류 사회에 우리의 것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토요일 아침 10시부터 ‘블루 오션(Blue Ocean)’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개회식 무대, 11시 10분 어가행렬이 이어진다.

오후 12시 20분에는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비빔밥 만들기 김치 만들기 행사가 예정됐으며 이후로는 다양한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코리안 페스티벌의 성공 기원을 위해 애쓰고 있는 달라스 한인 사회의 단체와 힘을 보태고 있는 여러 한인 동포들이다.

페스티벌 준비를 위해 몇 달 전부터 조직돼 페스티벌 준비의 최선을 다하고 있는 코리안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달라스 한국여성회(회장 강석란)의 ‘한마음 비빔밥’ 만들기, 한미여성회(회장 이오선)의 김치 만들기, 국악협회 북텍사스지부(지부장 박성신) 국악공연, 달라스 한글학교의 장구공연, 태권도 협회의 태권도 공연 등 수십 여개 팀이 만들어가는 여러 공연이 주목을 못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일 수 있으나 성공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페스티벌을 위해 써달라며 애지중지 모은 기부금을 내놓는 한인들과 재능기부를 통해 페스티벌을 지원하는 한인. 행사 하루 전부터 무대를 설치를 위해 애쓰는 무대 관계자 및 부스 설치 관계자. 관람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 관계자 및 북텍사스 한인 간호사협회(회장 김현희) 소속의 간호사 등 모두가 함께하고 있기에 이번 페스티벌이 준비될 수 있었다.

많은 한인 동포들의 페스티벌 준비에 관한 노고에 달라스 한인 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합쳐진다면 오늘 10일(토)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달라스 한인 사회의 위상을 주류 사회에 확연히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기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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