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 ‘시어즈’ 구매 입찰과 추가 폐점으로 자구책 시도

전체 매장 매입할 재정 마련 보고에도 여전히 불안 … 텍사스 7개 매장 포함 80개 매장 폐점 통한 노력 가시화

도산 위기에 몰렸던 시어즈(Sears) 백화점이 다시 한번 기회를 갖게 됐다.
파산법정에서 입찰 마감일에 직면한 상태의 시어즈의 운명이 어두워보이긴 하지만 시어즈 이사장 에디 램퍼트(Eddie Lampert)가 시어즈를 매입할 수 있는 재정을 지난 주 마련한 것으로 보고됐다.
램퍼트 이사장이 파산 직적인 423개 매장에 대한 44억달러 입찰을 위한 재정을 마련했다고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시어즈는 또 다른 시어즈 매장과 K마트 매장 폐점 리스트를 따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폐점은 이전에 505개 매장이었을 때 램퍼트 이사장이 내놓은 구조 조정 계획의 일환이다.
텍사스의 80개 매장 중 7개 매장이 추가로 폐점된다. 시어즈 자동차 센터들도 폐점에 포함된다.
재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매각 과정에 있는 플레이노의 콜린 크릭 몰 시어즈와 사우스 플레이노 로드 선상의 리차슨 스퀘어의 시어즈는 3월말에 폐점된다.
이 매장에서의 폐점 세일이 2주 후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텍사스의 시어즈 자동차 센터들은 1월 말에 폐점된다. 이번이 시어즈가 지난해 10월에 파산보호신청을 신청한 이후로 다수 매장 폐점으로 세번째다.
아직 폐점 리스트에 들어가지 않은 지역 시어즈 매장은 알링턴 팍스 몰(Parks Mall), 머스킷의 타운 이스트 몰(Town East Mall), 포트워스의 휼렌 몰(Hulen Mall), 허스트의 노스 이스트 몰(North East Mall) 등이다.
램퍼트의 입찰이 없었다면 시어즈의 파산은 2017년 여름에 발생한 토이즈 러스(Toys R Us)와 비슷한 전체 도산 결과가 될 뻔했다.
시어즈는 여전히 도산할 가능성을 갖고 있다. 파산 법정이 시어즈 체인 매장들을 운영하는 대신 자산을 팔겠다는 계획으로 1월에 제시될 입찰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렘퍼트의 입찰 역시 법정에 의해 검토를 받아 ‘퀄리티 있는 입찰자”로 판정 받아야 한다.
렘퍼트는 자신의 헤지펀드인 ESL 투자사를 통해 시어즈 회사를 파산으로부터 매입하겠다고 제안했다. 램퍼트가 제시한 44억달러는 시어즈 전 회사를 매입하겠다고 제시한 유일한 오퍼다.
렘퍼트는 자신의 재정을 위해 아메리카 뱅크를 포함한 융자자들로부터 마지막까지 돈을 빌리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램퍼트는 자신이 수년간 맡았던 130년된 시어즈 회사를 파산으로부터 구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시어즈를 2005년부터 맡고 있는 중이다.
다른 입찰자들이 없고 또 램퍼트의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지금 시어즈를 구하려는 것이 비용이 너무 들고 위험한 과정이라는 말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글로벌데이타 리테일(GlobalData Retail)의 매니저인 나일 선더스(Neil Saunders)는 지적한다.
그는 “시어즈가 마지막 기회로 폐점을 하는 것으로 몸집을 줄여가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시어즈를 재개하는 일은 타이탄호를 들어올리는 일과도 같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텍사스 시어즈 매장 중폐점에 포함된 매장 위치들이다.
▲4310 Buffalo Gap Road in the Mall of Abilene in Abilene.
▲7701 I-40 in the Westgate Mall in Amarillo.
▲2100 South W.S. Young Dr. in the Killeen Mall in Killeen.
▲3100 Central Mall Drive in the Central Mall in Port Arthur.
▲6001 W. Waco Dr. in Richland Mall in Waco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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