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사기 “시에라리온에서 웬 전화가 왔지?” … “받거나 콜백하면 엄청난 전화비, 무조건 무시해야”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은 요즘 횡행하는 전화 사기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스타텔레그램은 사람들이 두가지 경향으로 나뉜다고 지적했다. 모르는 번호의 전화에 대해서 아예 무시하고 받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호기심에 전화를 받는 것만 아니라 못 받으면 다시 자기가 전화를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 경우의 속하는 사람에 대해 연방 통신 위원회(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이하 FCC)는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를 했다는 것.
현재 소셜미디어에 한밤중에 모르는 번호로부터 오는 전화를 받았다는 말들로 넘쳐나고 있다. 때론 이런 전화는 단 한번만 울리고 끊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호기심 많은 사람은 다시 걸기도 한다는 것.
“이런 번호에 전화를 한다면 당신은 미국 아닌 해외의 번호로 연결되는 위험을 안게 된다”고 FCC는 경고한다. “그 결과 상대방이 전화를 끊지 않고 있게 되면 그 동안 해외 전화번호로의 접속 비용과 함께 분당 부가되는 전화비를 상당량 물게 되기도 한다. 이런 비용은 나중에 당신 전화 고지서에 프리미엄 서비스 명목으로 붙어서 나올 수도 있다”는 것.
‘1회 링(One Ring)’으로 불리는 이런 전화 사기 수법은 해를 거듭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데, 때로는 음성 메시지에 다급한 목소리로 잘 모르는 지역 번호로 전화를 하라고 독촉하기도 한다. 특히 상금을 수령하라거나 아픈 친척에 대해 알려준다는 식으로 전화를 하라고 유도한다.
최근 사기 전화의 많은 경우가 지역 코드 222나 232를 사용하는 것으로 FCC는 지적했다. 일부는 시에라리온(Sierra Leone)으로부터 오는 것처럼 나타나기도 한다.
FCC는 모르는 번호의 전화는 받거나 콜백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콜백해야 한다면 지역 코드가 해외인지 먼저 살펴보라는 것.
그리고 해외 전화를 하지 않는다면 전화회사에 요구해서 본인에게서 해외로 전화되는 선(outgoing)을 막아놓게 요청하라고 권한다.
해당 전화 사기로 희생 당해 그 결과 요금을 물게된 경우에는 FCC는 우선 각자의 전화 회사와 해결하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한다. 그게 안되면 FCC에 최종 불만을 접수하라고 말한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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