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붕괴 위험 댐 “물 빼내 안정됐지만, 주변 집주인들이 책임져야”

알링턴 시 긴급 수량 방출로 위험성은 제거 … 텍사스 환경보호청은 집주인들에게 영구적 해결책 독촉 “안하면 벌금”

알링턴 지역 집중 호우와 함께 하수 시설 파손으로 인해 프레스톤우드 레이크(Prestonwood Lake) 댐에 물이 불어 곧 붕괴할 것처럼 위험해 보인다는 기사가 나간 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 소유주들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텍사스 환경보호위원회가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위원회는 최근 지역 집 주인들에게 서한을 보내 댐을 보수하거나 제거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리겠다고 통보했다.
이 때문에 지역 주택소유주모임인 Prestonwood Estates West Homeowners Association이 3년만에 활동을 재개하고 전 회장인 로버트 블레이크(Robert Blake)가 주민들을 모아 변호사를 고용하는 안건을 포함해 대처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 환경보호위원회는 지난 주 해당 댐이 붕괴해 물이 넘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고, 이에 대힌 긴급 대책을 시가 펼칠 수 있도록 허락했다. 그러나 시 관계자들은 주변 주택이나 아래 부지 또한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지난 2일(금) 알링턴 시는 해당 댐의 하수 시설의 파손된 부분을 보수하고 3.5 에이커 크기의 호수에서 수량을 방출하기 시작했다. 방출된 수량은 300갤런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의 대처로 위험은 제거했지만 여전히 주변 주택들에 대한 책임을 환경보호위원회는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블레이크 전 회장은 주변 27개 집 주인들이 해당 서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임시적으로 물을 방출해 위험은 제거됐지만 영구적인 해결책을 지역 주민들이 제시하라고 텍사스 환경보호위원회가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 블레이크 전 회장은 “어떻게 해야 할 지 지금으로서는 알 길이 없다”고 반응을 보였다.
해당 댐은 소수 인구 거주 지역의 소규모 호수로 분류돼 그간 인스펙션을 받지 않아도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이준열 | 사진=전지호>

댐
알링턴 시가 긴급 대응으로 댐의 물을 빼내 물이 많이 줄어든 호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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