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주체전 달라스 아이스하키팀l아이스하키 “즐기면서 운동한다, 좋은 결과 있을 것”

김홍영 회장 “평상시 각자 리그에서 경기하다 한인경기 있을 시 팀 구성해 대회 참여” … “2017년 미주체전 은메달”

달라스 아이스하키협회(회장 김홍영)가 미주체전 출격 준비를 다지고 있다.
김홍영 협회장과 연습에 몰두하고 있는 선수들을 Euless Star Center에서 만났다. 링크에는 7명의 선수들이 연습경기를 진행하고 있었다. 몇 분 간격으로 선수 교체가 이뤄지는 속도감 있는 경기였다.
달라스 아이스하키협회는 2014년 10월 비영리단체로 정식 설립됐다.
김홍영 회장, 한나 조 부회장, 로렌스 한 총무가 임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미주체전에는 11∼12명이 출전할 계획이며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미주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골리 외에 수비수 2명, 공격수 3명이 한팀을 이뤄 링크를 누빈다. 선수 교체가 이뤄지므로 수비수와 공격수를 2라인으로 하면 10명이 된다. 프로팀은 수비수와 공격수를 4라인으로 구성해 full line인 20명이 한 팀을 이룬다.
설립 이래로 달라스 아이스하키협회는 휴스턴, 샌안토니오와 함께 3개 지역 한인 친선 대회를 2017년까지 치렀다. 올해는 미주체전 출전으로 3개 지역 한인 친선 대회는 없을 예정이다. 올해 미주체전에는 미국전역에서 7개팀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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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문에서 경합을 벌이는 선수들.


미주체전이 없는 해에는 북미주 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하는 토너먼트가 있다. 이 토너먼트에는 6∼8개 팀이 출전하며 달라스팀은 2016년에는 3위, 2018년에는 4위를 차지했다.
2017년 19회 달라스 미주체전에서는 달라스 아이스하키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달라스 한인 아이스하키팀은 달라스 아이스하키 설립 초기 Dr. Pepper Star Center at Farmers Branch의 C-league에서 경기했고 2013/2014 시즌에서 창단 첫 시즌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기량별로 따로 따로 리그에 참여하고 있다. 달라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은 평상시에는 자신이 참여하는 리그에서 일주일에 하루에서 이틀 정도 경기를 하고 한인간의 경기가 있을 때 달라스 한인 아이스하키팀으로 모인다.
달라스 한인 아이스하키 남자 선수들 사이에 여자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끈다.
에스더 강 선수다. 에스더 선수는 중고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골프 선수로 활동하다가 골프를 접은 후 여러가지 스포츠를 경험하고 있다. 아이스하키를 시작한지는 일년인데 골프로 다진 체력, 집중력, 승부욕으로 단기간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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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위에 선 달라스 아이스하키팀 선수들.


잠재적 선수들을 육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달라스 아이스하키협회는 달라스 한인 스케이팅 클럽(dallaskoreanskating.com)을 운영 중이며 회원 가입은 무료다. 회원 가입 후 Dr. Pepper Star Center at Farmers Branch에 5달러에 입장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부여받는다. 40, 50대에 스케이트를 배우기 시작하는 사람들도 많다.
김홍영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3달 하다가 그만 두는 사람은 있어도 3년 하다가 그만 두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기술을 익히게 되면 아이스하키가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어떻게 아이스하키 선수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김홍영 회장은 “아이스하키를 배워 선수로 참여하려면 먼저 스케이트를 배우고 스틱&퍽 연습세션에 참여한 후 자유게임인 드랍인(drop-in)을 하면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 후 리그에 참여하면 된다”고 김 협회장은 설명했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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