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시장 후보 10명 “이렇게 많았던 적이 없었다”

5월 4일 시장 선거에 각 분야의 후보들 출사표 … 트리니티 리버 개발 및 달라스 시 인프라 개선 공약들

오는 5월 4일(토) 펼쳐질 달라스 시장 선거에 후보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2일(금) 스티브 스미스(Steve Smith)가 출사표를 내고 달라스 시장 선거전에 합류하게 되면서 후보가 10명이 된 것.
시장 선거 후보 등록이 2월 15일까지여서 앞으로 또 후보자가 합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스티브 스미스는 35억달러의 자산운영회사 최고경영자(CEO)이자 달라스에서 활동 중인 환경보호주의자이기도 하다.
그는 출마변에서 트리니티 강 주변 트리니티 대초원(Great Trinity Forest) 및 다른 자연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 시장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정치계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스미스(71세) 후보는 달라스의 최대 자산의 하나인 트리니티 강에 대한 다른 후보들의 공약들이 너무 단편적이어서 자신이 후보로 나서게 됐다고 말한다.
스미스 후보의 공약은 1만 에이커의 트리니티 자연 공원(Trinity Nature Park)에 달라스가 전력을 기울이게 하겠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달라스 남부 대형 초원을 비롯해 강 제방의 광대한 땅이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이 한가지에 집중하자고 말하는 것이다”고 스미스 후보는 주장한다.
“시장의 자리는 실천해낼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이고 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다. 따라서 달라스 시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을 혁신적으로 만들 그런 한가지 대형 아이디어가 이것이라는 것이다”고 그는 밝혔다.
시와 사설 기금의 조합으로 달라스 시가 트리니티 강 주변을 다시 자연야생지로 만들고, 산책길 등을 광범위하게 만들어 자연 숲에 시민들이 더 찾을 수 있게 만들겠다는 것이 그의 아이디어다.
또 다른 2차적인 목표도 있다고 그는 덧붙인다. “사실 두번째 목표가 더 중요한데, 그것은 트리니티 자연 공원이 조성되면 달라스 남부 지역에 대형 산업이 조성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 지역에 살고 또 이곳에서 성장한 사람들을 달라스가 고용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고 그는 주장한다.
‘자연을 기반으로 한 여행’으로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그의 계획이 약간 구시대적인 발상으로 보이지만 실제 그는 이 분야에 경험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앨라배마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산업 엔지니어인 스미스 후보는 NASA에서 3년간 일한 경력이 있다. 그는 닐 암스트롱이 달에 착륙했던 우주선을 위해 일했다고 말한다.
그는 NASA를 그만두고 앨라배마 대학으로 돌아가 MBA를 받은 뒤 여러 재정회사에서 일했다. 그리고 1995년에 스미스 자산운영그룹(Smith Group Asset Management)을 설립했다. 그는 10년 넘게 환경보호주의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 아두본 텍사스 트리니티 자연보존회(Audubon Texas and the Trinity Nature Conservancy)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
스미스 후보는 달라스에 28년간 거주했고 현재는 업타운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 NASA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사람들마다 견해 차이가 있고 또 다른 방식의 태도들이 있지만 이를 변화시켜 한 방향으로 가게 할 수 있는 긍정적인 인물이라는 것이다.
스미스 후보가 시장 선거에서 경쟁하게 될 다른 후보들은 개발업자 마이크 아블론(Mike Ablon), 사업가 알버트 블랙 주니어(Albert Black Jr.), 달라스 시의원 스코트 그릭스(Scott Griggs), 민주당 주 하원의원 에릭 존슨(Eric Johnson), 2016 대선 사회노동자당 후보 앨리슨 케네디(Alyson Kennedy), 비영리단체 CEO 린 맥비(Lynn McBee), 변호사 레지나 몬토야(Regina Montoya), 달라스 학군 이사 미구엘 솔리스(Miguel Solis), 전 텍사스 하원의원 제이슨 빌랄바Jason Villalba) 등이다.

◆ 마이크 아블론(Mike Ablon)
* 연령: 54
* 거주지: 달라스 북부
* 직업: 부동산 개발업자
트리니티 리버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반독립적인 단체의 의장을 맡았다가 12월에 사임했다. 달라스 토박이로 디자인 지구를 다목적 지역으로 격상하는데 도움을 줬고, 시 주변을 건설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주장한다.

◆ 알버트 블랙(Albert Black Jr.)
* 연령: 59
* 거주지: 오클리프 북부
* 직업: On-Target Logistics 최고경영자
달라스 시장 후보로 오래 거론된 인물. 지역 상공회의 첫 흑인 의장이었고 다년간 성공적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달라스 주택당국(Dallas Housing Authority)의 의장으로 봉사했다.

◆ 스코트 그릭스(Scott Griggs)
* 44세
* 노스 오클리프
* 시의원, 변호사
필립 킹스턴, 아담 메드라노, 오마 나바에즈 등의 시의원 팀의 지원을 받고 출마했다. 변호사이자 3명의 자녀를 뒀으며 시의원직을네차례나 역임한 정치가다.

◆ 에릭 존슨(Eric Johnson)
* 43세
* 화이트 락
* 주 하원의원, 변호사
2010년에 텍사스 하원에 처음 선출돼 서부 달라스, 남부 달라스, 동부 달라스 등 35번 하이웨이 주변을 대변해왔다. 최근 몇년간 달라스 정치계를 주도했고 텍사스 의사당의 남부연합군 동판을 제거하도록 했다.

◆ 앨리슨 케네디(Alyson Kennedy)
* 68세
* 웨스트 오클리프
* 월마트 근무
2016년 대선의 후보로도 나갔다. 달라스 노동자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회주의자다.

◆ 레지나 몬토야(Regina Montoya)
* 64세
* 북부 달라스
* 변호사
달라스 시장의 빈곤 퇴치 특별전담으로 일했다. 하버드 출신 변호사로 클린턴 행정부를 돕는 일을 했고 2000년 상원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2016년 대선에서 힐러리 후원금을 모으는데 앞장섰다.

◆ 린 맥비(Lynn McBee)
* 50세
* 다운타운
* Young Women’s Preparatory Network의 CEO
박애주의자로 달라스 시 지도자였다. 달라스 다운타운의 무숙자센터 이사장이며, 최근 하이랜드 파크에서 달라스로 이주했다.

◆ 미구엘 솔리스(Miguel Solis)
* 32세
* 이스트 달라스
* 달라스 학군 이사
최연소 달라스 학군 이사, 최연소 이사장이었다. 달라스 주택, 교통, 음식, 불평등 등에 대해 ‘신선한 접근’을 통해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겠다는 각오를 보인다.

◆ 제이슨 빌랄바(Jason Villalba)
* 47세
* 달라스 북서부
* 전직 주 하원의원
수사 기관을 지지하고 화장실법에 반대해왔다. 3회 텍사스 하원의원을 역임했는데 2018년 공화당 프라이머리에서 낙선했다. 달라스에 오래 거주한 인물로 남부와 북부 달라스 모두의 필요에 대해 이해한다고 주장한다. <이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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