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 한국 여성회 골프대회 개최

입양아 뿐만 아니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많아 … 이번 기금은 불우이웃들에게 전달 예정

달라스 한국 여성회(회장 이명희) 주최 불우이웃돕기 골프대회가 지난 8일(월) 오후 1시에 리버체이스 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달라스 한인 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한 여러 단체장들 및 8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한국 여성회가 추구하는 ‘봉사’의 뜻을 함께 나눴다.
달라스 한국 여성회(이하 한국 여성회)는 주정부로부터 비영리 단체 승인을 받은 여성회로서, 이웃간의 화합을 추구하며 한국 문화와 예절 및 풍습을 타인에게 전하고 나누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 여성회 이명희 회장은 “골프대회는 매년 열리는 한국 여성회의 연중 행사로서 작년까지는 입양아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해 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고 골프대회 개최의 취지를 전했다.
이어 “주변을 돌아보니 입양아 뿐만 아니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올해는 주변에 도움이 절실한 이웃 5명 정도를 선발해 기금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작년과 달라진 올해의 골프대회 목적을 밝혔다.
정확한 기금 총액은 한국 여성회의 찐빵 판매와 같은 지난 행사들로 모인 기금들과 합산한 후 구체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골프대회는 남·녀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남성 경기는 3조로, 여성 경기는 2조로 이뤄졌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골프대회는 치열한 접전 끝에 여성 챔피언으로 이학희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성 챔피언으로는 조권선 씨가 기쁨의 결과를 얻었다.
또한 각 조마다 상위 1위부터 3위까지 총 15명의 수상자들이 나왔고 장타상과 근접상으로 남녀 2명씩 총 4명의 입상자들이 선발됐다.
이번 골프 대회와 관련해 이 회장은 “지난 주에도 이북 5도민 골프 대회가 있었고 또한 지난 주말에 궂은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한국 여성회 골프 대회 참석을 힘들어하실까 많이 걱정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달라스 동포들의 한국 여성회를 아끼는 마음과 각 단체장들의 많은 후원의 손길로 이렇게 오늘 골프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고 참석했던 한인들과 후원의 도움을 준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들 와서 한국 여성회가 준비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많이 들었다”며 “2개월 동안 준비한 열심과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골프대회 이후 한국 여성회의 활동으로는 7월에 있을 오클라호마 봉사 행사가 준비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입양아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쳐주고 한국 음식을 준비해 이를 소개하고 함께 나누는 행사들로 준비될 예정이다”고 이 회장은 오클라호마 봉사활동에 대해 전했다.

다음은 한국 여성회 골프 대회 입상자들의 명단이다.
◎챔피언 남성: 조권선
◎챔피언 여성: 이학희
◎장타상 남성: 이일근
◎장타상 여성: 김낸시
◎근접상 남성: 민영기
◎근접상 여성: 박정희
◎남성 A조: 1위 김윤원, 2위 이시영, 3위 함준호
◎남성 B조: 1위 김규봉, 2위 이태한, 3위 스티브 예
◎남성 C조: 1위 강동원, 2위 김태완, 3위 신동현
◎여성 A조: 1위 셔니 송, 2위 낸시 김, 3위 이동옥
◎여성 B조: 1위 윤영애, 2위 송두리, 3위 김갑순

김지은 기자 press4@newskorea.com

달라스 한국 여성회 골프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수상자들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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