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에세이집 발간해 너무 행복합니다”

오원성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 에세이집 출판기념회 … 오는 27일(토) 오후 5시 뉴스코리아 강당에서

수필작가로 등단한지 올해로 20년 된 중견 수필가 오원성 달라스 한인회 이사장이 오는 27일(토) 오후 5시 뉴스코리아 강당에서 자신의 5번째 수필집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원성 작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을 출간하게 돼 너무나 행복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원성 작가의 이번 에세이집은 지난 5년간 뉴스코리아 등 달라스 지역 한인 신문에 게재했던 수필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원성 작가는 “곱게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제목에 들어 있는 단풍이라는 말은 곱게 늙어 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담은 것”이라고 책 제목에 담긴 뜻을 설명했다.
“미력하나마 제가 동포들에게 봉사를 자청하고 편의 제고 및 권익신장에 앞장서 왔던 달라스 한인 역사를 이 책을 통해 기록으로 남길 수 있어 영광이다”고 오원성 작가는 말했다.
오 작가는 “이 책에는 일제 강점기에 카이지마 탄광으로 강제 동원됐던 아버지의 흔적을 찾았던 이야기가 나온다”며 “광운대학교 이향철 교수가 일본에서 박사과정 당시 발굴한 ‘카이지마 탄광 조선인 광부명부’에 나의 아버지의 이름이 나왔다”고 말했다.
발굴된 광부명부에는 오 작가의 부친인 ‘오정호’ 옹의 이름이 일본식 발음 ‘오산정호(쿠레야마데이코오)’로 기재됐고 본적이 충청북도 청원군 문의면 구룡리, 퇴직사유는 도주라고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실제로 오원성 작가의 부친 오정호 옹은 일본인들에게 두들겨 맞고 실신했다. 이에 죽었다고 판단한 일본인들이 가마니에 싸서 쓰레기장에 버렸다. 그런데 마침 쓰레기를 치우는 당번이 한국인이라 그의 간병으로 기적적으로 살아나 조국과 고향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 후 오원성 작가가 태어나게 된 것이다.
오원성 작가는 “이 책이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동포들에게 국가관을 심어주고 애국하는 마음을 갖게 하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에세이집이 탄생하기까지 출판사를 섭외하고 교정을 본 뉴스코리아 사장님과 부사장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무엇보다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이었기에 독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오원성 작가는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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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성 작가의 다섯권의 에세이집.


목헌 오원성 작가는 충북청주에서 태어나 1999년 5월 월간 수필문학으로 등단했으며 1999년 11월 ‘내 마음이 머무는 곳(디자인 피플 간)’이라는 제목으로 첫번째 수필집을 발간했다.
이어 4년간 아내와 떨어져서 생활하면서 썼던 글을 모은 ‘아내의 체온(도시출판 교음사 간)’을 2001년 12월에 발간했고 2006년 12월 ‘창너머 세상’, 2010년 5월 ‘결혼 훈수’에 이어 이번에 다섯번째 에세이집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뉴스 코리아 간)’을 출판해 다작 작가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에는 60편의 수필이 수록돼 있으며 40여편이 달라스 한인회 활동과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의 활동과 관련된 수필이다. 그래서 달라스 한인회 및 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의 성장의 흔적으로 역사적 기록적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오원성 작가의 다섯번째 에세이집 ‘이민자의 거리에 물든 단풍’은 출판기념회를 위해 책의 일부가 항공편으로 공수됐으며 나머지는 2개월 후 선편으로 달라스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원성 작가는 “이 책은 판매하지 않으며 출판기념회에 와서 책값을 후원하는 분이 있으면 차세대를 위한 통일 장학금으로 전액 기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현만 기자 press@newskorea.com

1 Comment
  1. yong son says

    축하합니다. 건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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