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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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용성 비타민의 두번째 시간으로 비타민D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아마도 근래에 가장 뜨거운 관심을 갖는 비타민 중의 하나가 아닌가 싶다. 아마도 그것은 고령인구가 늘어나고 예전에는 당연한 노화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중년 여성의 폐경기 증후군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치료가 시행되며 골다공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타민D에 대한 지식과 필요 성이 많이 강조되는 추세 때문일 것이다.

비타민D도 다른 비타민과 마찬가지로 많은 종류의 전구체 및 유도체가 있지만 그 중 인체에 가장 중요한 종류는 D3-콜레칼시페롤과 D2-에르고칼시페롤 두 가지로 D3 는 주로 동물에서, D2는 주로 균류(버섯, 곰팡이)에서 많이 발견되며 일반 식물 중에서는 토마토 등 일부 종에서만 소수 발견될 뿐이므로 특히 채식주의자들이 신경써 섭취해야 할 많은 영양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비타민D의 또다른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우리 피부를 통해서도 합성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먹는 콜레스테롤이 피부에서 자외선과 만나면 비타민D로 대사되어 우리 몸에서 사용된다. 그래서 비타민D는 ‘선샤인 비타민’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다.
진화론자들의 설명에 따르면 이 비타민D가 인류의 피부색 분화에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한다. 즉 인류 초기에 피부의 털이 사라지 고나서 해로운 자외선을 막고 체온 과열을 막기 위해 멜라닌이 많은 검은 피부색을 갖게 되었지만, 인류가 점차 북쪽으로 이동하며 햇빛이 적은 지방에 살게 되면서 자외선을 더 잘 받아들이기 위해 멜라닌이 적어지면서 점차 옅은색의 피부를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북구의 백인들은 작은 햇빛이라도 나오는 날에는 공원에 모여 옷을 벗어 제끼고 일광욕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그 중간 피부색을 가진 한국인들은 어떨까? 통계적으로 한국인은 50~90%가량이 비타민D 결핍을 갖고 있다고 한다.
비타민D 섭취에는 햇빛에 노출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한국인은 서양인과 달리 얼굴을 제외한 부위를 햇볕에 노출하는 것을 꺼리는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간혹 ‘나는 이 더운 달라스에서 얼굴을 드러내놓고 다니니 비타민D 결핍이 아닐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신체에서 얼굴의 표면적은 몸 전체 면적의10%도 안 되기 때문에 얼굴 노출만으로는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할 수 없다. 더욱이 요즘은 미용과 피부암 등의 염려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다니는 것이 거의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비타민D 의 합성면에서 더욱 불리한 조건을 갖게 되었다.

또는 ‘나는 실내에서 생활하지만 창문을 통해 햇볕이 드니까 비타민D가 충분할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문은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자외선UVA 는 통과시키지만 정작 비타민D 합성에 중요한, 우리 얼굴을 벌겋게 달아오르게 하는 UVB 는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또한 비타민D 결핍을 막을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인은 서양인이 비타민을 섭취하는 또다른 중요한 방법인 우유 섭취에 있어서도 유당불능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리 적극적으로 우유 섭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중으로 불리한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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