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배의 과정은 무엇입니까?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우리의 모든 반응을 의미합니다.
섬김은 누군가를 잘 모시어 받든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희생제사라는 말을 표현하여 예배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할 때에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린 양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피의 값비싼 은혜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신 놀라운 사랑을 인하여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요 1:29).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높여 드리는 모든 과정과 반응들을 뜻합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머물고 있으며, 하나님은 당신의 임재하심으로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출 3: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출애굽기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고 예배를 기대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는 압제를 받는 당신의 백성들을 구원하는 주님의 손길을 드러내는데, 이를 통해 결국 주님께서는 우리 삶을 구원하시는 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죄로 인해 죽은 우리를 구원하고 살리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영향력을 끼치고, 이 놀라운 복음은 차별이 없이 하나님의 능력 속에서 영향력을 주고 있습니다(롬 1:16-17). 주님의 역사는 단지 이스라엘에 국한되지 않으며, 온 세상 어디에서나 예배자를 찾고 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토록 예배할 예배자들을 부르며 세우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예배하는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으로 어디에나 계실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알고 모든 것에 능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사망의 권세에 묶여 있던 우리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자유를 주시며 은혜의 해를 선언하셨습니다(눅 4장).
이 놀라운 복음의 기쁜 소식에 우리를 초대하며, 은혜를 받고 긍휼을 얻을 만한 이들을 찾고 있습니다. 죄를 깨닫지 못하고 돌이키지 않은 상태에서는 하나님께 온전하게 예배할 수 없기에, 주님은 불평과 불안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는 평안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원망과 죄로 가득한 이들에게는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시는 주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하나님 한 분으로 인하여 감사하며 주님께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시 95:2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시 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자, 삶의 자리에서 진정으로 예배하는 사람은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예배 생활은 강요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를 자발적으로 드림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떤 상황이나 여건이 채워지거나, 혹은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 하나님이 인도를 해 주시니까 예배하고 감사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의 구원하심과 하나님 자신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올려 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진정한 예배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이 하신 놀라운 은혜의 역사들을 인하여 감격하며,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예배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께 진정으로 예배하는 예배자들은 하나님께 주신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며 재정적인 헌신도 할 수 있습니다.
대상 16:29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가지고 그 앞에 들어갈지어다

하나님이 세계와 열방 가운데에서 찾으시는 진정한 예배자에게는 형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형태나 부수적인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 있지는 않습니다. 또한 예배에 은혜와 감동이 없다고 말하거나, 어떤 교회의 예배 형태가 더 잘 좋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정작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는 다릅니다. 때로는 찬양팀이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우리의 마음이 가난하고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구할 때, 바로 그곳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천국같은 예배의 자리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사람에게 진정 천국을 선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두세 사람이 모여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면, 비록 그곳이 기교가 없는 곳이라고 해도 다윗처럼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의 처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시 22:3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 마음이 가난하게 하나님을 향해 있으며, 바로 그곳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충만하게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마음의 예배자는 예배당을 밟기 전부터도 은혜에 사로잡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자로서 마음의 준비를 잘 해야 하고, 내가 원하는 기준으로 예배가 은혜로워야 한다는 생각은, 바알과 아세라와 같은 이방적인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온 우주 만물의 주인 되시는 주님 앞에 나아가며, 우리의 삶을 다스리며 하나님 나라의 주인 되시는 주님의 보호하심 아래에 있습니다.
이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주신 주님 앞에, 우리의 삶을 드리며 진정으로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은혜의 영향력은 이미 모두에게 있습니다. 다만 은혜 앞으로 우리 삶을 온전하게 드려야 합니다.
간혹 찬양인도자나 목회자, 혹은 교회생활과 예배를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어 하는 성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자들의 가장 중요한 마음은 하나님 그분 자체를 갈망하는 가난한 마음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굶주린 가난한 예배자는 예배를 드리기 이전부터 먼저 예배자로 세워지기를 힘쓰고, 변화된 마음과 “겸손함”으로서 하나님이 이미 받으신 예배를 드립니다. 진정한 예배자는 예배를 준비하고, 기도로서 하나님과 교제하며, 통회하고 자복하는 회개로서 가난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기에 (마 6:21),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자는 낮아지고 상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합니다.
시 51:16-17 주는 제사를 즐겨 아니하시나니 그렇지 않으면 내가 드렸을 것이라 주는 번제를 기뻐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오늘 여러분의 마음은 하나님 앞에서 어떤 마음으로 세워져 있습니까? 예배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모든 순간 속에서 하나님이 받으시고 예배자에게 요청하시는 부분입니다. 사단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존재였으나, 타락하고 거짓된 악에 빠지며 순식간에 천사에서 사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들은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기에, 그리스도인은 늘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진정한 예배자로 날마다 세워지기를 힘써야 합니다.
예배가 단지 관람하는 일이 아니며, 모든 예배자는 자신의 힘과 의지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사모하며 항상 준비된 예배자로 서 있어야 합니다. 안일하게 예배하지 않고, 예배의 평가자가 되지 말며, 단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은혜를 인하여 기뻐하는 예배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