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들의 공통점 제4화: 나만의 피라미드를 만들도록 응원하는 부모

‘성공하는 아이들’이란 어떤 아이들일까요? 저학년때 SAT 고득점을 받는 소위 ‘영재’ 라고 불리는 학생일까요? 부모 잔소리 없이도 공부에 전념해서 전교 1등 하는 ‘엄친아’일까요? 하버드에 입학하는 아이일까요?

외면으로 보이는 것만 가지고는 아이가 ‘성공’한 아이인지 아닌지는 알수 없습니다. ‘성공’이란 단어를 어떻게 정의하는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크리스챤 교육인인 저는 곧 하나님이 주신 자신만의 유일하고 특별한 달란트를 발굴하고 개발해서 그 분야에서 으뜸이 되서 인류에 기여하고 하나님 나라에 귀하게 쓰임 받는 인물이 되는 아이가 성공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누군가가 만든 피라미드에서는 남들과 경쟁해야 하고 꼭대기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꼭대기에 도달하지 않으면 절망하기 나름입니다. 하지만 ‘나’의 유일함을 무기삼아 만든 나만의 피라미드는, 오직 나만이 오를 수 있는 피라미드여서 자신 스스로와만 경쟁하는 겁니다. 자신이 노력하는 만큼 보상받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화했을 때가 꼭대기에 도달하게 되는거죠. 이렇게 자신의 특별한 존재감을 인식하고 개발하는 아이들이 행복하고 자존감도 높은 어른으로 성장해 ‘성공’을 이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는 버클리 아카데미의 목표를 ‘학생들의 잠재력을 최대화하는 것’으로 지었습니다. 아이가 어디 있던지 현 위치에서 꿈을 찾게 도와주고 그 꿈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지도해 주고 그곳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손을 잡아주며 이끌어주는 역활을 하는 것이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이 어떤 아이에게는 일단 SAT 점수를 올려서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것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아이에게는 지금 당장 따뜻한 한마디로 상처난 마음을 치료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을 ‘명문대’라는 똑같은 종착점으로 데려다 주는 게 아닌, 학생 개개인의 꿈의 종착점에 데려다 주는 일을 하는 게 대학 입시 카운슬러인 제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믿고 저희 버클리 아카데미의 모든 선생들과 카운슬러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이렇게 아이들을 지도합니다.

올해도 저희 버클리 아카데미 게이트 웨이 프로그램 시니어 학생들은 역대 최고의 대학 입학 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버드 2명 합격, 유펜 3명 합격, 코넬 3명 합격, 다트머스 1명 합격, MIT 1명 합격, Caltech 2명 합격, 노스웨스턴 2명 합격, 존스 합킨스 3명 합격, UC 버클리 4명 합격, 등등 저희에게 대학원서를 지도받은 학생들의 과반수가 US News 랭킹 상위 50위 안에 드는 대학에 여러군데 합격했고 2-3%의 입학률를 뚫고 BSMD(8 년 의대 통합 과정)에도 여러명 합격 했습니다. UT Austin, UT Dallas, A&M은 거의 모든 학생이 합격했고 그중 많은 학생들이 여러 어너스 프로그램 합격 및 전액 장학금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중 제일 보람되게 생각되는건 이런 대학들의 명성이 아니라, 저희 게이트 웨이 학생들의 100%가 자신이 목표 삼은 대학에 자신이 원하는 전공으로 3군데 이상 합격했다는 것입니다.

저희 학생들은 다양해서 이중에는 대학에 겨우 들어가는 학생들도 매년 많이 있습니다. 올해 한 유학생은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학교 성적과 SAT 점수가 매우 낮았습니다. 부모는 4년제 대학에 갈 수 있을지 걱정하시며 커뮤니티 칼리지만 생각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카운슬러가 아이 부모처럼 꼼꼼히 모든 대입 원서 과정을 지도하고 확인해서 이번에 UT Arlington을 비롯한 여러 대학에 경쟁률이 센 Nursing 전공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엄마가 한국에 계셔서 홀로 홈스테이하며 외로운 싸움을 하던 아이라 많이 지쳐 우울해 하던 학생이였습니다. 부모와 대화도 단절할 정도로 말이죠. 이 학생은 이제 희망이 생기고 드디어 처음으로 웃는 예쁜 얼굴을 저희에게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올해 다른 한 한인 여학생은 의사가 너무 되고 싶은데 그냥 UT에 자동 입학으로 가서 나중에 의대에 지원하려는 생각으로 대학 원서에 신경을 안쓰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 저와의 상담을 통해 UT도 원하는 전공이나 어너스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경쟁력이 있어야 하고 원서를 통해 자신을 잘 브랜딩 해야 한다고 알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BSMD(의대 통합 과정)이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자신은 챈스가 없을거라 두려워 했지만, 제 권유를 통해 믿고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 TexasTech BSMD 프로그램에 합격해 대학과 의대에 동시 합격하는 기쁨을 저와 나누며 너무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제가 하는 일처럼 각자 아이에게 맞는 길을 보여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제가 1-3 화에서 다뤘던 ‘낄끼 빠빠 부모’, ‘양육의 언어에 능통한 부모’에 이어 ‘성공하는 아이들’의 부모의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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