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어머니 손 맛 담는 50년 전통 남부 가정식 전문점

추억 담은 그 곳, '마마스' … "어머니의 맛, 살아있는 역사를 가진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저녁. 잠깐의 여유를 즐기는 동안 ‘밥 먹어’라는 어머니의 말에 식탁에 앉으면 갓 묻혀낸 나물과, 갓구워낸 생선과 고기, 아직도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끌고 있는 어머니 손 맛의 칼칼한 된장찌게가 기다리고 있다. 어느 음식점을 찾아도 느껴볼 수 없는 맛. 타지에 나왔을 때 더욱 생각나는 그 맛이 바로 어머니의 손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며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은 무엇보다도 정성이 듬뿍 들어간 어머니가 구현해 낸 맛은 잊을 수가 없다.
어머니의 손 맛은 만국 공통이며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 추운 날 어머니가 끓여준 스프 한 접시를 찾는 파란 눈의 외국인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미국 가정식의 맛은 어떨까. 오늘 하루 한국 어먼의 손 맛은 아니지만 미국의 어머니의 맛을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까. 50년 전통의 미국 남부 가정식 전문점 마마스는 오늘도 어머니의 손 맛 재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업소탐방:마마스 키친

변하지 않는 그 맛에 찾는 마마스

‘3대가 이어오는 음식점’을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변하지 않는 그 맛이기 때문이다.
마마스의 윌리엄 매니저는 “청년이 아이를 데리고 마마스를 찾고, 그 청년이 할아버지가 되고 아이가 청년이 돼 또 그 자식을 데리고 마마스를 찾는다”고 말했다.
맛이 변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변하지 않는 요리법과 신선함이 우선인 재료 선택이다.
윌리엄 매니저는 “맛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방슥을 그대로 고집한다”고 설명한다.
이어 “어머니가 갓 만들어준 반찬도 냉장고에서 보관해 하루 지나 먹으면 맛이 변하는 것처럼 모든 야채는 매일 구매하고 조금 남앗다고 새로 만들 야채와 절대 섞지 않고 100% 모두 버린다”고 말했다.
신선한 재료를 고수하는 탓에 간혹 손님들이 찾는 메뉴가 재료가 모두 떨어져 못 먹는 경우가 있느나 어쩔 수 없는 마마스만의 노력이라고 윌리엄 매니저는 설명한다.

추억이 남아있는 그 집, 마마스

어머니의 손 맛을 더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어머니와 함께 햇던 그 추억이다.
마마스는 고객들이 가진 크 추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더하고 있다. 오래됐지만 예전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며 손님들이 언제나 ‘우리 집’에 오는 것과 같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오래된 추억을 간직한 마마스에 주류사회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촬영 장소로 마마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팍스(FOX)가 방영한 기프티드에도 출연했다.

의구심을 ‘기우’로 돌려버린 마마스

미국의 가정식을 동양인이 운영한다고 했을 때 의구심을 품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그 의구심은 그저 기우에 불과했다.
윌리엄 매니저는 “처음에는 단골 고객이 ‘한국인들이 잘할 수 있을까’ 우려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하지만 변하지 않고 유지해온 그 맛에 다시 발길을 찾는다”고 말했다. 이어 “단골 고객들이 ‘요리 참 잘하고 있다’, ‘맛이 그대로 남아있다’라며 고맙다는 말. 또 기억에 남아 있는 그 장소를 꾸준하게 유지해 주는 것에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살아있는 역사와 정통

윌리엄 매니저는 자신의 역할을 “마마스가 지켜온 맛을 이익에 따라, 편의에 따라 바꾸지 않고 게속해서 이어가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어 “인공적 조미료가 가미된 것이 아닌 어머니가 직접 해주신 그맛, 살아잇는 역사를 가진 미국 정통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마마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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