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담감으로 기도하며 복음 전하는 직분자가 되자”

세미한교회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 … 손상원 목사 권면사·이은상 목사 임직자들에게 말씀 선포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이은상)가 안수집사 및 권사 임직 감사예배를 지난달 27일(일) 오전 10시 30분에 거행했다.
세미한 워십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예배는 양영근 안수집사의 대표기도와 에벤에셀 성가대의 특송으로 이어졌다.
양 집사는 “임직되는 안수집사와 권사 및 세미한 직분자들이 아름다운 덕을 끼치고 자신을 돌아보는 조력자가 되길” 간구했다.
사우스웨스턴 침례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신약학 교수인 손상원 목사는 세미한교회 안수집사 3인(백상준, 윤석우, 윤재성)에 대한 ‘시취 보고’와 ‘격려사’를 진행했다.
미주 한인침례회 텍사스 북부지방회(회장 김상수) 시취위원회를 대신해 시취보고를 한 손 목사는 시취위원을 소개했다.
시취위원은 김상수 목사(프리스코 한인침례교회), 북부지방회 총무인 손해도 목사(코너스톤 한인침례교회), 김형민 목사(SBTC 아시안목회자 담당 디렉터)와 손상원 목사로 구성됐다.

손상원 목사
손상원 목사가 시취보고를 하고 있다.

손 목사는 “지난달 13일(일) 오후 5시에 3인의 안수집사 후보의 시취를 진행했다. 신앙간증, 신앙생활, 교회생활, 복음에 대한 이해 ,침례교회 신앙과 특징과 섬김의 사역 등의 다양한 질의문답을 거쳐 만장일치로 시취에 통과했다”고 보고했다.
손 목사의 시취보고에 이어 안수집사의 서약 및 안수식이 진행됐다.
안수패를 받은 안수집사들은 자리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시취위원과 이은상 목사 및 부목사들로 부터 안수례를 받았다.
백상준 집사는 “부족한 나에게 (하나님께서) 과분한 직분을 맡겨 주시고 주님의 일을 맡겨 주심에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며 “또한 세미한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백 집사는 “오직 예수님만 찬양하고 교회를 섬기며, 더욱 영향력있는 세미한교회로 거듭 성장하도록 이은상 담임목사와 교역자 및 성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며 삶의 예배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세미한 임직식
세미한 임직식

안수집사 서약 및 안수식에 이어 임직권사(김성숙, 김옥영, 김재숙, 박청자, 이경숙, 이미금, 조재희, 최애신, 허미숙) 및 허입권사(김금주, 윤태희, 조윤실)의 서약 및 축복기도가 진행됐다.
이은상 목사는 임직권사에게 임직패를 수여했고, 임직 및 허입권사에게 “잘 섬겨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임옥영 권사는 “구원하고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세미한교회 성도들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했다.
임 권사는 “나 자신을 성결하게 하고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세미한교회를 섬기겠다. 맡겨진 사명위에 기쁨으로 헌신하고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스도인, 섬김의 집사
손 목사는 ‘좋은 그리스도인’, ‘훌륭한 집사’, ‘멋있는 침례교 집사’가 되자는 제하의 권면사를 전했다.
손 목사는 “임직 후에 더욱 신앙생활이 좋아져 날마다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손 목사는 “집사는 섬기기 위해 세워졌다”며 “섬김은 단순히 교회를 관리·봉사하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며 “섬김의 중심에 하나님이 있어야 하고 교회가 있어야 한다. 섬김을 통해서 교회가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도행전 6장에 등장하는 7명의 일꾼을 집사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는 손 목사는 “이들 7명의 집사 중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고, 빌립은 사마리아와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자가 되었다”고 부연했다.
손 목사는 침례교의 안수집사로 세움을 받은 집사들에게 “교단마다 신앙의 특색이 있고 추구하는 이상이 있으며 교회의 조직 등이 다르다”고 말하며 “침례교를 잘 아는 집사들이 돼 침례교의 이상과 신앙의 전통을 잘 이어나가는 멋있는 집사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은상 목사
세미한교회 이은상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거룩한 비전
이은상 목사는 느헤미야 1장 1절~11절 말씀을 기반으로 “거룩한 비전’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복음을 위해 일제강점기에 맞서고 공산치하에 맞섰던 신앙의 선배들은 목숨을 걸고 임직을 받았다”며 집사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봤다.
한자어 집사(執事)와 권사(勸士)를 ‘도맡아 일한다’와 ‘복음 믿기를 권한다’는 뜻이라고 각각 설명한 이 목사는 헬라어의 ‘디아코노스’를 어원으로 한 집사, 디콘( Deacon)은 사도행전 6장 처음 나온다고 설명했다.
집사의 자격 요건을 디모데전서 3장 8절~13절에서 찾은 이 목사는 ‘시험하여 책망할 것이 없는 자’들을 집사의 직분으로 세우는 것이 시취하는 것이라며 ‘정숙하고 모함하지 않고 충성된 자’가 권사로 세워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목사는 “페르시아의 포로로 잡혀간 느헤미야는 왕국에 살면서도 자신의 동포와 백성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며 “교회를 섬기며 나를 벗어나 타인을 향한 거룩한 부담감이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거룩한 부담감은 기도하게 한다”며 임직자들에게 섬김과 사랑을 갖춘 ‘기도의 무릎’이 되라고 독려했다.
“거룩한 부담감으로 기도를 시작했다면, 그 공동체를 위해 ‘회개’하며 부르짖어야 한다”고 설파한 이 목사는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여호와께 돌아가자’는 선포의 찬양을 부르며 기도와 축도로 임직 감사예배를 마쳤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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