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한교회 청빙 후보 이은상 목사, 3대 담임목사 향해 “순항 중”

이은상 목사, 금요 성령 집회·청년부 예배·주일 예배 인도하며 성도와 만남 … 23일 전교인 ‘3대 담임목사 투표’ 진행 예정

세미한교회(담임목사 최병락)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이은상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를 드렸다.
세미한교회는 와싱톤 중앙 장로교회(담임목사 류응렬) 부목사인 이 목사를 최병락 담임 목사 후임으로 청빙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 목사는 세미한 금요성령집회와 청년부 예배에 이어 주일 1,2,3부 설교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세미한교회에서 출애굽기 3장 1절부터 3절 말씀과 사도행전 8장 26절에서 40절 성경 말씀을 기반해 각각 “우리를 부르신다”와 ‘회복’을 주제로 설교했다.

최병락 목사
세미한교회 최병락 담임목사

최병락 목사는 “전문 부흥사를 초청해 부흥회를 하는게 아니다”며 “하나님이 주는 말이니 영혼의 단비처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내가 오래 주목했던 목사다”고 말하며 “앞으로 큰 목사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이 목사를 소개했다.이은상목사

성도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대상에 선 이 목사는 “부족한 종이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선포하기를 원한다”고 말문을 열며 세미한교회에서의 첫 설교를 진행했다.
이 목사는 성도들에게 출애굽기 2절을 함께 읽자며 자신은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라는 성경 구절을 제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하면 소진될 수 있지만, 성령의 힘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하면 타들어가지(Burn Out) 않는다”고 피력했다.
세미한교회가 떨기 나무 같은 교회가 되길 바란다는 이 목사는 “사역은 불꽃같이, 쉼은 천국에서”라고 말한 하용조 목사를 존경한다며 “하나님은 바다고 나는 그 바다의 하나의 물방울 되기를 원한다”고 피력했다.
이 목사는 성경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을 세밀하게 살피며 성도들에게 말씀을 이어서 전하며 성도들에게 3가지 영적 교훈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첫번째 영적 교훈은 하나님은 준비가 됐기 때문에 부르는 것이 아니라 불렀기 때문에 준비시킨다”고 말하며 하나님은 준비 되지 않은 모세를 사용했고 부름에 순종하면 준비는 나중에 하나님이 직접 한다고 설파했다.
이 목사는 세미한교회도 개척 당시에는 교회의 비전을 담은 ‘세미한’이란 이름을 들으면 비웃었겠지만, 18년이 지난 지금을 보라며 하나님은 세미한교회에 이름을 먼저 주고 부흥케 했다고 강조했다.
“모세는 왕자에서 목동으로, 목동에서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구출하는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했다”고 한 이 목사는 두번째 영적 교훈을 “우리가 우리를 내려놓을 때 예수가 더 크게 역사한다”고 제시했다.
이 목사는 세번째 영적 교훈으로 “예수는 우리 삶 속에 매 순간 드리는 거룩한 산 예배를 기뻐 받는다”고 말하며 지금의 자리에서 예배하는 성도, 예배가 생명인 성도가 되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주일설교를 통해 자신의 만족을 위해 혼자서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앙망하고 말씀을 혼자 떠먹고자 하는 의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회복을 강조한 이날 설교에서 이 목사는 성령에 귀 기울리고 실천하는 순종의 회복과 복음의 감격과 복음의 일에 뛰어드는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은상 목사 최병락 목사
세미한교회 최병락 담임목사(오른쪽)와 이은상 목사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이 목사는 뉴송교회(담임목사 박인화)에서 EM 유스 전도사를 거쳐 보스턴 온누리교회 행정목사로 사역했다.
이 목사는 칼톤 대학교(Carleton Collage) 정치외교학을 졸업하고 콜럼비아 대학교(Columbia University) 동아시아지역학 석사를 졸업한 이후 목회자의 길을 택했다.
이 목사는 사우스웨스턴 침례 신학대학원(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목회학 석사와 하버드 대학교(Harvard Universty) 종교대학원 종교·윤리·정치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현재 사우스웨스턴 침례 신학교 박사 졸업을 앞둔 상태다.
태어나자마자 병원의 실수로 몸에 균이 들어가 1년동안 인큐베이터와 병원에서 생사의 고비를 오가며 치료를 받았던 이 목사는 병원에서 죽을 것이라고 수차례 말하던 중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의 기도를 받은 후 기적적으로 회복됐다.
이 일 후에 오랫동안 무속 신앙을 믿었던 이 목사의 친가에 복음이 전해졌다.
중앙침례교회에서 세운 중앙기독초등학교 1회 졸업생인 이 목사는 어려서부터 기독교 교육 아래 자랐고, 중학교 2학년때 “하나님 나를 만나달라”는 기도를 했다. 그렇게 기도한 3~4개월 후에 이 목사는 ‘예수(Jesus)’ 영화를 보다 예수를 영접했다고 고백했다.
삼성경제연구소와 하나 IB 증권, 메릴린치증권 등에서 고액 연봉을 받는 분석전문가로 일했던 이 목사는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 목사는 “오직 성령의 도움으로 오직 하나님이 주는 열정과 능력으로 자신의 인생을 바쳐 사역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은상 목사
세미한교회 청빙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이 목사의 청빙을 가결했고, 목자·목녀(세미한교회 소그룹 리더)들의 투표에서도 90%의 찬성을 얻어 성도들에게 청빙 찬반투표를 진행하게 됐으며, 전교인 청빙 찬반투표는 23일(일)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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