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 세대 · 문화 차이 이해하며 의사소통 장 열렸다”

렛츠 톡! 달라스 2018 컨퍼런스 성료 … 부모와 자녀들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 호평 속 다음을 기약

머스타드 씨드 제너레이션(Mustard Seed Generation; 이하 MSG)가 주최한 가족의 치유와 회복 컨퍼런스 ‘렛츠 톡! 달라스 2018(Let’s Talk! Dallas 2018)’이 “따뜻한 부모, 건강한 자녀”를 주제로 15일(토) 오전 9시 30부터 오후 4시까지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렛츠 톡 달라스

렛츠 톡 달라스중앙연합감리교회의 아펜젤러 채플을 가득 메운 부모들과 자녀들 및 컨퍼런스 관계자들은 개회 예배로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이성철 목사는 “하나님의 계획에 감사한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새로운 마음을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상처 치료의 시간이 되고, 부모는 자녀를 섬기고 자녀는 부모를 섬기라고 권면했다.
이 목사의 기도 후 MSG 강신혜 대표는 “컨퍼런스를 기도로 준비했다”며 “우리의 노력이 겨자씨처럼 작아 보일 수 도 있겠지만 하나님이 키우면 커질것이다”고 말했다.

렛츠 톡 달라스
2018 레츠톡 달라스 컨퍼런스가 중앙연합감리교회 아펜젤러 채플에서 열렸다.

이어 강 대표는 주강사인 조세핀 김 하버드 교육대학 교수를 존경하는 우리의 친구라고 소개했고 관중들을 박수로 맞이했다..
김 박사는 MSG 이사이자 하버드 교육대학 교수로서 하버드 치대 스태프로 일하고 있다.
김 박사는 최근 ‘아버지 이팩트’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이민자 부모들과 미국에서 자란 자녀들 사이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는 관계 회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김 박사는 문화의 차이를 이해 시키며 강의를 이끌어 나갔다.
한국 문화를 갖고 살아가는 한인 부모 세대는 미국 문화에 익숙한 자녀들과 문화적 차이로 갈등을 맞는다.
그런데 이러한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부모와 자녀의 간극을 좁힐 수 없다.
아이들은 문화의 차이를 ‘부모의 문제’ 또는 ‘자신의 문제’로 인식한다는 김 박사는 문화를 이해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박사는 “부모님, 우리 아이 자존감의 비밀을 아시나요”를 주제로 워크샵도 진행했다.
자아존중감을 강조한 김 박사는 아이의 내면을 강하게 키우고 인생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 자존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워크샵에서 김 박사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현명한 부모의 역할을 소개하며 부모들이 실천할 수 있는 양육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MSG 워크샵은 참가 대상에 따라 구분돼 진행됐으며, 교회 리더와 청소년 리더를 대상으로 “교회 리더로서 청소년 사역 중 위기 대응법 알아가기“를 주제로 열렸다.
MSG는 “부모님과 소통하기”와 “대학과 진로 결정하기”를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을 운영했다.
또한 남학생과 여학생을 나눠 “남성성이란? 우리가 쓰고 있는 가면을 벗어보기”와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를 주제롤 바탕으로 각각의 워크샵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정서발달을 도왔다.

◎머스타드 씨드 제너레이션= 2007년 버지니아공대(Virginia Tech)에 다니던 한국인 학생 조승희씨의 총기난사 사건 이후 한인 사회에 격한 감정과 불안감이 치솟아 많은 한인 학생들이 죄책감과 수치와 보복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고 버지니아 공대 학장은 조세핀 김 교수에게 한인 학생 상담 서비스를 학교와 주변에 제공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 교수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 청소년들이 언어와 문화 장벽 안에서 살아가며 갖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한 고민과 갈등을 돕기 위해 MSG를 창립했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비영리 단체인 MSG는 미국과 세계를 돌아다니며 컨퍼런스를 개최했고, 치유의 메세지를 주며 많은 가정들과 한인 사회의 회복을 도왔다.
MSG는 한인 사회의 육신적, 정신적, 감정적, 영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개인과 가정과 사회의 치유와 화해를 유도하고, 교회가 이 사역의 중심에 서도록 준비케 하기 위해 세워졌다.
MSG는 교회 및 지역 사회와 협력해 복음 중심 컨퍼런스, 워크샵, 소그룹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해 한인 사회를 선하게 변화시키는 비전을 갖고있다.
2017년 5월, MSG는 하버드 교육대학원생들을 주축으로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렛츠 톡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부모와 자녀,교회 인도자들이 전인격적 건강과 미국에 사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싶어하는 깊은 갈망을 목격한 MSG는 한인 사회의 전인격적 성장을 위해 정신적 건강에 대한 자원을 제공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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