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원리로 돌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자”

빛내리교회, 권경현 교수 진행 ‘행복한 가정 세미나’ 개최 … 부모와 부부들, 실제적 도움 준 세미나 호평 속 성료

빛내리교회가 4일(일) 텍사스 A&M 커머스(Commerce) 교육대 교수인 권경현(영문명 Katie Koo) 교수의 진행으로 ‘행복한 가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1부, 2부로 나눠‘자녀의 정신건강’ ‘부부의 정신건강’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권 교수의 세미나에 앞서 빛내리교회 정찬수 담임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가정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과 사랑으로 하나되기를 기도했다.
4시간동안 진행된 행복한 가정 세미나는 권 교수의 16년간 겪은 경험과 상담, 연구에서 온 결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빛내리교회
지난 4일(일) 빛내리교회에서 열린 가정행복세미나에 참여한 성도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자녀의 정신 건강과 부모의 역할

권 교수는 아동 청소년기의 정신 건강 문제를 게임, 스마트폰, 동영상의 중독의 문제뿐만 아니라 자신과 또래를 비교하며 생기는 신체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불확실한 정체성과 낮은 자존감을 성립하게 되는 것과 따돌림 등의 문제를 설명하며 참여자들에게 자녀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을 짚어나갔다.
권 교수는 “WHO(세계보건기구)는 2017년 기준, 전체 아동 청소년 11%가 의학적 진단 우울증을 겪고 있다고 발표했다”며 “WHO는 2020년에는 우울증이 질병율 3위로, 2030년에는 1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해 자녀들의 우울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우리의 정신은 왜 이렇게 힘이 들까”라는 질문을 던진 권 교수는 예레미아 17장 9절 말씀인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에서 해답을 찾았다.
권 교수는 “마음이 힘들 때 자책하지 말라”며 “원래 마음은 힘든 것이다”고 피력했다.
자녀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권 교수는 “자녀의 정신건강은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2017년 한국의 대학 기숙사에서 자살한 여학생의 실례를 들기도 했다.
권 교수는 “자녀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일어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내 아이에게 최고의 정신과 의사이며 교사는 바로 부모다”고 권고했다.
자녀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야 한다는 권 교수는 “이 모든 것을 해 줄 수 있는 곳이 바로 가정이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아이를 탓하지 말라”고 단언한다. 왜냐하면 그 아이의 모습은 부모가 그렇게 키운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자녀 양육에서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람은 아버지다”고 말한 권 교수는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함으로 양육의 질을 결정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자녀 양육이 어려운 이유를 ‘결혼생활의 어려움’으로 인해 자녀를 키울 의지와 에너지가 없는 것, ‘배우자의 자녀 양육에 대한 방치’, ‘자신의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를 들었다.
그러면서 권 교수는 “이런 환경에 놓인 부모는 역기능적인 가정의 피해자며 인생의 트라우마와 아픔을 경험한 피해자인 동시에 자신의 자녀를 제2의 피해자로 만든다”고 피력했다.
권 교수는 “아버지들은 육아를 도와주는게 아니라 육아 주도자며 엄마보다 50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아버지들에게 당부했다.

부부의 정신 건강과 갈등 해결

권 교수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 이민자 가정 부부의 특징을 소개하며 미국인 남편들과 자신의 남편을 비교하는 것에서 오는 갈등을 이야기했다.
절대적 진리인 성경을 기반으로 세미나를 진행한 권 교수는 창세기 2장 22절-24절 말씀을 제시하며 남편들을 권면했다.
권 교수는 “아담의 갈빗대로 만들어진 여자는 흙으로 만들어진 아담보다 뼈로 만들어졌기에 하와가 더 우수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아담은 여자를 보고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감탄했다”며 “여자는 아내인 나를 뜻한다”고 전했다.
부모를 떠나 연합한 부부는 육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하나된 것을 의미한다는 권 교수는 “시댁으로부터의 독립은 필수적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창세기 3장 6절-10절과 12절-17절 말씀을 기반으로 “선악과를 따먹은 죄는 여자가 지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책임을 물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교수는 “여자에게 가정의 책임을 묻지 않고, 아담에게 책임을 물으신 것은 가정의 책임이 남자에게 있다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권 교수는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았을 때 아담은 아내인 하와를 비난했고, 하와는 뱀을 비난했다”며 부부는 서로를 비난하고 책임을 전가하는게 본성이라고 피력했다.
죄의 결과로 여자는 남편을 평생 사모하고, 남편은 여자를 다스리게 됐으며, 남자는 평생 노동을 해 가정의 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권 교수의 주장이다.
권 교수는 골로새서 3장 18절-19절 말씀으로 부부를 권면했다. 하나님께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우리의 힘으로는 절대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권 교수는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주 안에 있으면 그 싸움을 주가 해 주지만, 내가 주 밖에 있으면 다 내가 싸워야 한다”며 영적으로 늘 깨어 있을 것을 권고했다.
남편과 아내들에게 각각의 역할과 가정을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 권 교수의 세미나에서 참여자들은 웃고, 울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경험했다.

김진영 기자 press2@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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