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시신 토막내 불에 태운 살인마, 유죄 판결에 법정 난동까지
마약 거래로 만난 남자 살해한 로페즈, 배심원 판결에 불만 … 무죄 주장하던 피의자, 최고 종신형까지 처벌 예상
DATE 18-06-08 01:44
글쓴이 : 어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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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화) 한 남성을 구타해 질식사 시킨 후 시체를 토막내 바베큐 화덕에 구운 샌안토니오의 피고인이 배심원의 유죄 판결을 받고 법정에서 난동을 부렸다.
이번 재판에서 2014년 9월 30일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다니엘 모레노 로페즈(Daniel Moreno Lopez)에 대한 재판결에 이르기까지 배심원은 3시간을 소요했다.
법정에서 주장한 바에 의하면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전 살해된 호세 멘차카(Jose Menchaca)가 마약 거래 도중 로페즈를 칼로 찔렀고 그것이 로페즈의 살인 동기가 됐다는 것.
판사가 배심원의 판결을 읽기 전 10명의 벡사 카운티 경찰관들 (Bexar County Sheriffs) 및 무장한 수사관들이 법정에 입장했다. 
주 지방 판사 론 렌젤(Ron Rangel)이 판결을 읽고 퇴장한 후 로페즈는 분노를 표출하며 끌려 나가길 거부하며 저항했다.
한편 자신을 로페즈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여성과 로페즈의 모친과 숙모는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퇴장했다. 로페즈의 모친은 복도에서 쓰러진 채 통곡했다.
로페즈가 본인의 변호사 찰스 벙크(Charles Bunk)에게 구타하려 하자 경찰관 한명이 두 사이에 끼어들어 변호사를 경호했다.
결국 벡사 카운티 경찰관 8명이 로페즈를 수감소로 끌고갔고, 로페즈의 고함소리는 법정 문밖에서도 끊이지 않았다.
로페즈는 7월 25일 정식으로 형을 선고 받을 예정이다.
재판 증언에 따르면 2014년 9월 28일, 멘차카와 로페즈가 언쟁을 벌이다 멘차카가 로페즈를 뒤에서 칼로 찌르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로페즈와 로페즈의 친척이자 공동 피고인 가브리엘 모레노(Gabriel Moreno, 34세) 재판에 선 몇몇 증인에 따르면 이날 로페즈와 멘차카는 메리 케이 장물을 마약과 바꿀 계획이였다.
검사들에 의하면 로페즈는 그 다음날 두명의 여성을 이용해 멘차카를 힐우드 드라이브(Hillwood Drive)에 위치한 집에 끌어 들여 그의 사촌과 둘이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구타했다.
증언에 따르면 구타 당하던 멘차카는 하나님을 찾으며 목숨만을 살려주길 애원했고 로페즈는 “내가 하나님이다!”라며 계속해서 방망이로 멘차카를 구타했다.
로페즈는 멘차카의 입과 코를 강력 접착 테이프로 막은 뒤 그의 머리를 플라스틱 봉지로 감쌌다.
2014년 10월 24일 멘차카의 토막난 사지는 힐우드 드라이브에 위치한 뒤뜰 바베큐 화덕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시신은 같은 장소 쓰레기통에서 발견됬다.
로페즈에 대한 지난해 재판은 공소기각 판결로 무효 재판을 선고받고 이틀만에 중단됐다. 
공범 혐의로 재판에 선 모레노의 재판 또한 배심원들이 4일간 판결에 이르지 못한 점을 사유로 무효심리로 끝났다.
모레노와 살인 사건 당시 여자 친구였던 켄디 도밍게즈(Candie Dominguez, 38세)는 현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로페즈의 변호사 벙크는 최종 변론 중 증인들의 증언들을 “하늘에 떠 있는 먼지”에 비교하며 로페즈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증인들은 신빙성이 없음을 강조했다.
로페즈가 멘차카를 살해한 혐의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주장한 벙크 변호사는 증인들이 모두 공범자들임을 지적하며 증언을 조건으로 대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벙크 변호사는 배심원들에게 “검사들은 당신들이 당연히 로페즈가 멘차카를 죽였을 것이다고 믿기를 원한다”고 지적하며 실제로 멘차카를 죽인 범인은 그의 사촌 도밍게즈라고 주장했다.
벙크 변호사는 “켄디 도밍게즈가 멘차카를 죽인 사실을 알면서 왜 말을 안하는걸까”라고 반문하며 “도밍게즈를 포함해 모든 증인들은 로페즈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 대가로 형량 감소나 무죄 판결을 제의받았다”고 주장했다.
검사 조쉬 소머즈(Josh Somers)와 매튜 루도위그(Matthew Ludowig)는 반박을 통해 로페즈가 멘차카의 살해를 배후 조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람을 죽기 일보직전까지 구타하고 ‘나는 죄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루도위그 검사는 덧붙였다. 
“이번 사건의 관련 자료들을 배심원들의 이성, 상식, 일상적인 논리로 검토하라”고 주문한 소머즈 검사는 “로페즈 외에 멘차카를 죽일 동기가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라고 배심원들에게 전했다.
로페즈는 현재 종신형을 바라 보고있다. <알렉스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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